한분은 항상 제가 운동하는거 유심히 보고있다가 다음날되면 제가 한 운동 고스란히 순서까지 똑같이 따라하시구요... 뭔가 내 비밀을 뺏긴 느낌이랄까요... 혼자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만든 운동스케쥴인데 ㅠㅠ
다른 한분은 항상 제 주변에서 어슬렁 거립니다... 시선이 느껴지면 거울을 통해서든 직접보든 눈이 꼭 마주칩니다ㄷㄷ 그리고 제가 운동하는거 같은 기구를 사용하실때면 꼭 저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꽂고 가동범위 최소 속도 최고로 깨작깨작하곤 저를 쳐다봅니다 내가 니보다 무게 더 들었음 ㅇㅈ? 이런 표정으로 말이죠......
하....헬스장올때마다 기분이 묘하네요
제가 몸이 막 그렇게 우락부락도 아니고 헬스장에서 나름 정말 말걸기도 힘들다란 소리 들을정도로 열심히 하긴 하거든요.... 제가 불편러 인걸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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