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과체중이였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노가다 경력 5년이 되고 함바집에서만 먹었거든요. 그래서 고혈압 왔어요. 음식이 짜고 국도 짠데 맛있어서 다 마시고 그랬거든요.
큰 건설 현장이라 혈압 150/100 넘으면 안전 교육 통과가 안 되거든요. 검사할 때 최고 최저 혈압이 이 선을 넘어 버렸어요. 돈 욕심이 나서 남이 체크한 버려진 검사 기록을 써서 일할까도 생각했는데 건강이 우선인 것 같아 퇴사 했어요. 그때 30명 정도가 안전 교육 받았는데 60대 아저씨랑 저만 혈압 수치 초과 하더라구요. ㅜㅜ
퇴사한지 벌써 1년 되가요. 소금 적당하게 줄이고 집에서 만들어만 먹으니 혈압은 정상 돌아왔어요. 4개월 정도 지나니 130/90 정도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125/85 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7개월 정도는 꾸준히 운동하고 일주일에 한 번 먹던 치킨 한달에 한 번 먹고 이틀에 한 번 먹던 라면 보름에 한 번 먹었네요. 그리고 습관처럼 먹던 음료수 안 먹으니 7킬로 빠졌어요. 그리고 설탕 음식은 자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