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큐로도 유명해진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얘기를 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이런 다큐가 생겨나게 한 원인이기도한 책을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결코 다이어트 관련된 책이 아닙니다.
요약하자면, 지방이 몸에 나쁘다라는 주장을 펼친 카리스마 짱센 미국의 학자가 있었는데,
그 학자의 주장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학문적, 금전적으로 씨를 말려 버렸다란 스토리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자의 주장은 엉터리였지만,
50년 넘게 사람들의 머리에 고정되어 버린 지방이 나쁘다란 인식이 어떻게 하루 아침에 바뀔까라고 생각하니
현재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죠. (일단, 전 인류가 한 사람에 의해 50년정도 속고 살았다는데 먼저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저 그 흔한 다이어트 방법중 하나겠거니 하고 무심코 넘겨버린 사람이 더욱 많을겁니다.
그리고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분들은 직접 이 책을 읽어보시고 직접 판단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닭가슴살 대신 삼겹살은 지방이 너무 많아서 먹지 마란 글을 보고 욱 해서 올려봅니다.
PS2. 살 뺀답시고 저지방 우유 먹는 짓은 하지 맙시다.
PS3. 트랜스지방은 여전히 몸에 나쁘답니다. (마가린 같이 고체화된 식물성 기름)
PS4. 저 책은 결코 다이어트가 아닌 과학서적이란걸 다시 명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