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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짝사랑 고민 상담해주실래요?
게시물ID : love_13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
추천 : 0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15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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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21살 직장인 여징어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은 31살의 같은 직장동료분이구요.

왜 빠진지도 모른채 반해서 어린패기로 한달만에 술먹고
고백했다가 정중하게 차였구요.
3주 뒤에 다시 정말 안되느냐고 고백했다가 또 차였습니다.

처음 고백했을땐 참 다정하게도 위로해주시고
여자로 보인다고 하시지만 뭔가 안맞다고 하시더군요.

두번째 고백했을땐 제가 제 마음을 엄청 퍼부어대듯이
그분께 들이붓고 있었습니다.
꽤나 힘들고 힘드셨을 겁니다.
저는 돌아오지 않는 애정을 그분은 받아줄수 없는 애정을

그 뒤에 감정소모가 너무 심했고 받아줄수 없는 그 애정이
너무 부담스럽다는 말을 듣고 주춤합니다.

여전히 좋아하지만 티는 내지 않은채 관심을 더 많이
가진채 조금이라도 옆에 붙은채로 현재 3개월 정도네요.

사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대로 좋다
그분께 좋은분이 생기면 축하하고 이렇게 지내자
이런 마음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삐긋나기 시작한게 그분과 저를 포함해서 직장동료분과
자주 어울려 다닙니다.

그때 가끔 핸드폰을 보게 되는데 항상 한 분과 톡중
입니다.

그분도 다른부서 분이라 저는 단지 일얘기를 하나 했지만
항상 폰을 보면은 언제나 그분하고 톡을 합니다.

엄청엄청 불안하고 질투나고 신경쓰이고 미칠것 같지만
어떻게 보아도 아무사이 아닌 제가 괜히 폰을 보는게
실례같아서 신경을 안쓰려하지만...

오늘도 출근하면서 만났고 그러다가 핸드폰을 보는데
또 그 여성분과 톡중이네요...

결국 호기심에 져서 조금 훔쳐보게 되었는데 아무리봐도
좋아하는 남성의 톡이라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아요.

2~3줄 보내도 의무적으로 답장하는 느낌.

아무리 무뚝뚝한 남성이라도 좋아하는 여성이랑 갠톡을
한다던가 전화를 하면은 티가 나기 마련인데
어떻게 보아도 의무적 답변...

기쁘지만 그래도 아침출근하서 톡을 한다는게
상당히 질투나는...흐...

까진 제 나름의 상황이었구요.

진짜 고민은 지금부터입니다.

고백전이나 후에 스킨십같은걸 시도하면
거부하는 반응이 꽤 거셌습니다.

그거말고도 둘이 있는 상황을 피한다거나 일얘기 말고는
대화를 일정이상 나누지 않는 다거나 그랬어요.

두번째 고백이후로 현재상태는 제가 그분의 팔을 터치하든
만지든 붙잡듯 아무렇지 않습니다.
손은 아직 모르겠어요.

말투도 무언가 얘기한테 하는 얼리는 말투? 다정해
졌구요.

예전엔 제가 그분을 찾아서 항상 이름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요즘은 먼저 그분이 절 찾구요.

앉는 자리가 있으면 빈자리가 있더라도 제 옆에
앉는 행동을 하시고...

무언가... 어떻게보면 헷갈리는 또는 김치국먹는 계기를
하는 등 그런행동을 하세요.

가장 결정적인건 저를 궁금해 하세요.

제 핸드폰을 보고싶어하고 제 말에 반응을 하고 제 행동을
주시하는 등...

솔직히 사람을 이렇게 많이 좋아 해본적 이 없어서
전 지금 모르겠어요.

오늘도 그분하고 톡하는걸 보고 일하면서도 막
오늘 대놓고 물어볼까라는 상상도 하고... 그랬슴다.

대체... 그분에게 전 지금 뭘까요?
출처
보완
2016-10-15 17:27:17
0
그리고보니 일복이 개인물품인데 이번에 산 옷이랑 그분이랑 옷이 비슷하더군요. 팀장님이 그거보더니 커플같노(제가 그분 좋아하는거 아시는 유일한 분)이랬는데 그분이 우린 뭐든 다 같다라는 뉘앙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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