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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열어놓고 간거 보니 생각난 썰.
게시물ID : menbung_42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끄
추천 : 10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2/08 17:06:17
그 글 보고 완전 제 얘긴줄..

관악구 모 건물 지하주차장에 차 대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보니깐 자리가 하나 있는데

옆에 차 문이 열려있었어요. 근데 그 문을 안 닫고는 차를 못 대겟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내려서 차 문을 닫으려고하는데 

아줌마 등장 하시더니

"뭐하는거에요?" 하길래

"아 차를 좀 여기 주차하려고 하는데요. 문이 열려잇길래요."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제 차에 무슨 짓이세요?"

"...아니 그게 아니고 열려있어서 닫아야 차를 대자나요."

"그럼 제가 차를 열어뒀단거에요?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아니 그게 아니고 진짜 열려있었다니까요??"

"경찰 불러볼까??내가 차 문 열어두고 다닐 정도로 허술? 한 사람으로 보여?"

이쯤에서 저도 좀 기분 상해서

"네"

했더니 노발대발 자기 남편이 어디 뭐하는 사람인데 너 경찰소 좀 가자 어쩌고 저쩌고

결국 거기 일하시는 주차요원같은 분이 cctv 보여주니 진짜 열고 나감.

그래도 끝까지 지는 잘못한거 없다 씨부렁 대면서 차 끌고 나감..

정말 어이 없음의 표본이였음.

근데 자기도 쪽팔렷는지 급하게 나가다가 옆에살짝 긁엇나 어쨋나 내리더니 차보면서 어디로 전화해서 엄청 소리침.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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