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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jtbc가 딱 노무현 정부 때 한겨레 포지션입니다.
게시물ID : sisa_950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추어처럼
추천 : 51
조회수 : 1761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7/06/01 01:48:28
여러모로 너무 비슷합니다.

한겨레, 오마이가 노무현 초기에 엄청나게 기대를 받았습니다.
경선 내내 조중동 조작질을 봤거든요.
그래서 특히 한겨레에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임기 내내 한겨레는 철저하게 노무현을 공격했고, 노무현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조용히 지내게 됩니다.
일부는 같이 노무현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믿었기 때문에 속았던 거지요. 제가 딱 그랬습니다.


지금 jtbc가 바로 그 포지션입니다.
한경오는  처음부터 8사5입, 모기자의 눈물 등으로 이미 노무현 정부로 치면 조중동과 한 패로 찍혀 있습니다.
그래서 jtbc에 기대를 합니다. 촛불때도 잘 했고, 세월호 때도 잘 했으니까요.
그래서 기대를 받습니다. 조중동 한경오랑은 다르다고 사람들이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jtbc도 철저하게 문재인 정부를 공격합니다. 거의 가짜뉴스를 만드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저는 노무현 죽고, 한겨레에 속았다며 후회하는 짓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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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하나만 말하면, jtbc의 최악의 기사는 어제 기획부동산 기사가 아니라, 젠틀재인 모자이크 사건이었습니다.
손석희는 자기가 까이고 있다면서 자신의 방송에 출연했던 국민의당 대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말을 끌어오면서, 젠틀재인이라는 문재인 팬카페의 글을 동일선상에 놓고 앵커브리핑을 합니다.

언론이 정치가를 비판할 수 있는 이유는 정치권력자는 언론보다 강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행위를 숭고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거는 언론권력이 일개 팬카페를 자기들의 힘으로 짓누른 겁니다.
제일 강한 워딩의 글만을 끌어와서 모자이크로 나쁜말이란 상상이 들게끔 조작까지 해서요.
이명박근혜 정권이 자기보다 약한 시민들을 채증하고, 고발하고, 물대포로 쏴죽이고 한 것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뉴스룸이 마음에 그다지 들지는 않았지만 세월호에 대한 생각 만은 그래도 진심이었을 거라 믿었는데, 오늘부로 그 믿음도 버려야겠습니다.
대선 때 어떤 결과가 되어야 세월호 진실이 드러나는지 뻔한데, jtbc는 계속 반대로만 행동하더군요.


출처
보완
2017-06-01 02:12:04
0
써놓고 보니 글이 엉망인데, 수정이 안 되네요. ㅠㅠ
과도한 접속사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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