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수영장이라도 한번 가보자싶어 뚝섬유원지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나름 텐트도 치고 이래저래 선크림도 바르고 태닝오일도 바르고....그러던중..

물에들어갈려다가 오일바른게 생각나서 야외샤워장으로 이동했는데요..

이상하리만큼 구리구리한 스~멜이 진동을 하더라구요.

그......똥차가 지나가면 옆에서 나는 그런 스멜이...........스몰스몰~ 풍기는데 옆에 화장실도 있겠다...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려니 하면서 눈쌀을 찌푸리는 와중에..제 시야에 포착된 덩어리가 든 물티슈들이 보였습니다.

샤워시설에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데...주변에서 그 스멜이 진동을 하고있고 자세히보니....

그것은 덩~이였습니다....ㄷ덩!!!

난 왜 그걸 자세히 보았던걸까.....하...

화장실도 아니고 야외샤워장손잡이쪽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똥덩어리.....정말 멘붕이더군요..

정신을 추스리고 관리실에 떵이 있으니 치워달라고 건의를 하고나서 제 자리로 돌아오는데 오늘 다 놀았구나싶고 집에 가고싶어졌습니다.

머....집에 갈때까지 그 똥은 치워지지않고 그자리에 그대로 메달려있었고...

저는 다신 뚝섬유원지수영장엔 안오리라 다짐을 하고 집으로 귀가를..했더라는....머 그러한 이야기입니다.

하....화장실도 아니고 사람들 버젓이 샤워하는 장소에 똥싼거 놓고간사람은 도데체 누구일까요? 제정신일까요? 

요즘 정말 희안한 사람들이 많아진것같습니다. 

(뚝섬유원지 수영장에서 본것들)

1. 아이들 뛰어놀고다니는 장소에서 흡연하고 가래침바닥에 뱉고있는 스모커들..맨발로걷다 가래침밞음.

2. 샤워시설에 걸려있는 "똥"

3. 먹거리부스에 불결한 위생상태...말로표현하기가...직접 보면 알듯...오늘 먹은 닭꼬치는 다 익지도 않은걸 줌...먹다 버림..

4. 술먹고 흡연하는 청소년들. (몸에 그림그렸다고 애띤얼굴이 가려지는게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