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와... 진짜...
가게에서 오늘 단체로 애엄마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도 와서 은근진상을 부리고 간 사람들인지라 단체라도 썩 반갑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손님이니, 집에서 애만 보다가 이렇게 모임 만들어서 사회활동하면서 한번씩 바람쐬는 사람들인데 미워하지 말자 그렇게 생각하고 서비스까지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와... 가게 테이블 이동 자기 마음대로, 먼저 양해 구한것도 아니고 나중에 눈마주치니까 통보식으로 나중에 다른 손님오면 비켜줄게 이럽디다. 8분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4명이서 각각 두개씩 차지하고.
그리고 나중에 다 나간뒤에 정리하다보니 테이블 밑 쓰레기통과 모서리에 똥기저귀들이 돌아다니고 있더라고요.
매장안 바로 옆이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기들 토한거 닦아 낸 물티슈는 탁자위에 그대로 돌아다니고.
그리고 화장실에 가니 와... 생리혈이 뭍은 휴지가 저를 향해 있었습니다.
와... 허참...
저 이 사람들 이 지역 몇년생 무슨 모임인지 다 아는데 이 좁은 지역에 건너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인데, 매너 좀 지키지 뭔 행동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다음에 오면 진짜 한소리 할랍니다.
애엄마들이라고 약간의 진상짓을 해도 배려를 했는데 도저히 이젠 못 참겠습니다.
뭐라고 항의하면 알바야 그만두면 되고, 말귀를 못 알아 들으면 카페모임 찾아가 지랄까지 할겁니다.
제발 매너 좀 챙깁시다. 어머님들.
애기 데리고 오면 반이상의 어머님들이 이러니 편견이 안생길래야 안 생길수 없네요.
배려를 할 때 서로서로 고맙게 여깁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