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무렵 카페인 충전하고 저녁으로 소고기 구이를 먹어 버프받았는지, 오늘 훈련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아요.
3주 정도 넘지못했던 112.5kg의 스쿼트를 성공했습니다.
벤치프레스는 실패했지만, 로우도 (후반 세트에 치팅이 되긴 했지만)성공했구요.
오늘 훈련을 점검해보면,
스쿼트는 세트 후반에 좌우 밸런스가 무너져 자세 교정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큰 문제 없지만, 중량이 늘어날수록 자칫 무릎이나 허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로우도 중량을 늘리기보다, 치팅을 줄이는 자세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등이 뻐근하지만, 아니 뻐근해서 제대로 운동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광주는 또다시 매섭게 춥고 눈도 많이 내리네요.
눈이 내릴 때는 참 예쁜데 아침에 눈 치우고 운전할 생각하면 하늘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모두 부상없이,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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