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스쿼트-상체 스쿼트(프레스)-데드리프트만 하고 있습니다.

데드리프트할 때 지적받았던 높은 엉덩이 문제는 얼추 잡아진 것 같습니다...만

가슴을 펴는 훈련이 여전히 힘드네요.

들어올릴 때 등이 말리면서 가슴이 죽는데, 고중량일수록 이 문제가 자주 발생하네요.

아직은 고중량을 들어올리는 것은 삼가해야겠습니다.

얼터네이티드 그립을 처음 시도해봤는데, 120kg도 엄청 수월하네요.

애초에 부상 위험이 높다고 지양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 시도조차 하지 않다가 

이날 처음으로 했더니... 완전 좋네요.

오른손을 언더로 잡고 들었는데, 손을 바꿔주면 좋다해서 

왼손을 언더로 잡고 해봤는데 리프팅 자체가 안되네요. 숙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나 권하는 훅그립.

손가락이 짧은 탓인지, 손가락 뼈가 아파서 들어올리질 못합니다. 아니 움켜지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이 그립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돼요. ㅜㅜ

* 바벨운동을 고중량으로 하지 않으니 부담도 적은 것 같고, 훨씬 더 많은 볼륨을 할수 있어 좋아요.

스트롱리프트 훈련이 점점 잊혀지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