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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8 고래의운동
게시물ID : diet_122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5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5/29 00:46:07
막상 하면 계획했던 대로 하게 되고, 하고나면 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데, 
하기 겁나는 그래서 가급적 안하고 싶어지는 운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스쿼트가 그렇습니다.
바벨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스쿼트이고 그래서 3년여 동안 꾸준히 한 것도 스쿼트인데
요즘 하기 겁납니다.
시작할 때도 겁나고, 세트 중간에도 겁나고 그러더라구요.
오늘도 겁이 나네요.
100kg을 넘게 짊어지면 느껴지는 그 무게감이 슬슬 공포로 자리잡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감히 스쿼트를 건너뛰고 데드리프트부터 했습니다.
운동 시작하기에 앞서, 짐데이 어플에는 없지만, 케틀벨 헤일로로 견갑골 워밍업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토우터치스쿼트로 햄스트링 워밍업.
어김없이 등장하는 빨간코팅 장갑. 몇몇 분이 '어휴 저 아재~'라는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역시 스내치그립으로 데드리프트를 합니다.
하도 숨이 차서 세트 마치고 고양이 자세로 쉬었더니, 헬스장 사장이 "그러다 허리 다치는거 아니냐"며 벨트를 건네네요. ㅎㅎ
나도 하얗게 빛나는 크리올로지 벨트 있는데...
데드리프트와 풀업을 한세트씩 했습니다.
풀업할 때 빨간코팅목장갑을 끼니 손이 쫙쫙 달라붙어 최고점에서 가슴 자극도 잘 돼네요.
프레스 후에는, 5~6개월만에 푸시업을 했습니다.
본운동 80분동안 네 운동을 기분좋게 마쳐서 푹자고 내일은 스쿼트 퐈이팅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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