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많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나가기 싫어 뒹굴거리다가 사전투표 마감 30분 전에 부랴부랴 나갔습니다.
줄이 꽤 길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속으로 '이러다 투표율 1등하는거 아냐?'싶었는데...
1위는 아니더군요. ㅎㅎ;
데드리프트는 스내치그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스트랩을 사용하면 모든 손가락으로 잡을 수 있는 반면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살과 엄지 뼈가 아프네요.
손바닥 안아프려고 빨간코팅장갑을 끼면 약지, 새끼 손가락이 붕 뜨네요.
푸시프레스할 때는 작은 부상도 당했습니다.
처음에 무거운 중량으로 하려고 60kg을 시도했는데, 렉에더 빼지도 못하겠더라구요. ㅡㅜ
그래서, 50kg으로 시작하는데, 바를 들어올리는 속도와 고개를 뒤로 빼는 속도가 어긋나 턱을 살짝 찍었습니다.
통증은 없는데, 턱 밑이 빨갛네요.
크로스핏짐에서는 푸시프레스 버거워지면 내동댕이쳤는데, 헬스장에서는 그러질 못하니 더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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