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리 올리네요. 오늘은 그냥 영감받아 창조한 요리입니다. 이름을 몰라요. ㅋㅋ
브로컬리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저녁에 장 봐야지..
재료: 홍합. 닭가슴살. 두부. 양파. 버섯. 마늘. 당근
우유. 강황/순 카레 가루. 소금. 후주. 파
모든 과정은 기름 없이 볶았습니다. 우유와 육수를 이용했습니다.
소금 간은 자신의 신체에 필요한 만큼만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살짝 싱겁게 드시는 게 건강에 좋지요.
먼저 푸른잎 홍합으로 육수를 냅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 줄여요. 뽀얀 육수가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끓였어요.
닭가슴살은 얇게 썰어서 우유와 순카레가루(오뚜기 아님!), 약간의 강황을 넣어 버무립니다.
강황을 비롯한 카레가루는 우유와 같이 지방이 있는 것에 잘 풀립니다. (무지방 우유 아님)
양파 당근 을 좀 얇게 썰고, 버섯은 손으로 찢었습니다.
콩 함유가 높은 단단한 두부 반모. 손으로 으깨서 넣었습니다.
마늘을 썰어 넣습니다.
소금간을 살짝하고, 후추를 조금 쳤습니다.
강한 불로 수분이 날아갈 정도로만 볶아줍니다.
다 볶으면, 두부는 따로 담아둡니다.
두부를 뺀 후라이팬에 닭가슴살과 야채를 넣고 중불에 볶습니다.
우유가 증발하여 수분이 없다 싶으면 홍합육수를 넣습니다. 이때 소금간을 조금 합니다.
강한 불에 육수가 쫄 때까지 뒤적이며 끓입니다.
육수가 다 쫄아 볶음의 모양을 가지면, 볶아둔 두부를 투척. 중간 불에 살살 볶아줍니다.
브로컬리가 없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초록색이 없어서 파라도 썰어 뿌렸습니다.ㅋㅋ
이거 요리명이 뭘까요? 닭가슴살 두부카레 볶음?
나물과 김치와 함께 먹었습니다. 옆지기가 또 두그릇을 먹었습니다. 맛있다고 그러는데, 이렇게 요리하는 게 옆지기에게 좋은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ㅋㅋ 저는 적당히만 먹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