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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주의]좀비
게시물ID : panic_15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5
조회수 : 34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01 23:37:13
예비군에서 별로 한것도 없는데 왜이리 피곤한걸까요 ㅠ 눈을뜬 순간 코를 찌르는듯한 썩는냄새가 나를 조여왔다. 주위를 보니 대략2~3평정도 되는 나무상자안에 누가 나를 가둬놓은것이다. 난 도와달라고 크게 소리쳤지만 내입에서는 한글이아닌 구토하는듯한 소리가나오고 심지어 인간이 낼수없는 그런소리도 냈다. 할수없이 난 혼자힘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나무상자를 힘껏쳐보았지만 나무판자에 금만갈뿐 나무조각이 위로 날아가진 않았다. 나무상자를 부수는것도 십수번, 드디어 천장이 조각났다. 그런데 위에는 파란하늘이 아닌 검은흙이 날 매장해버렸다. 난 모든힘을 다해 흙을 들어올리려했다. 그런데 의외로 흙이솜처럼 가벼워 금방 들어올려버렸다. 일어나자마자 이곳은 공동묘지란것을 눈치챘다. 또한,내가뚫고 나온곳 역시 묘지인것을... 3시간쯤 산을내려가다보니 밤이된것같다. 주변은 도로이고 표지판에는 "진양산"이라고 적혀있었다.(진양산은 가상의산입니다) 순간 나는 여기가 내가살던곳과는 전혀다른 지역임을 알았다. 마침 저기서 스포츠카 한대가 온다.난 그사람은 오라고 손짓했고 그사람도 내가 여기있는지알고 속도를 늦춘다. 그가 나에게 오고 창문을 여는순간 그는 파랗게질려 이내 기절하고만다. 난 그를 뒷자석에 눕혀놓고 운전을 할려고 하지만 내손은 그렇게 재빠르게 움직이지 않는것을 느꼈다. 어쩔수없이 이도로를 따라 걸어갈수밖에 없는것을 알고 걷기 시작했다. 몇시간이고 걸었을까.. 멀리서 희미한불빛들이 반짝이고 있는것을 보았다. 도시였다.난 기뻐서 배고픔도잊고 달려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밤이라 사람이 보이지않는다.그러고 보니 난 아무옷도 입지않고있다. 난 옷을 얻기위해 내옆의 집에 벨을눌렀더니 아줌마가 나온다. 그 아줌마도 차를타고오던 사람과 같이 기절해버린다. 난 마침 잘됬다고 생각해 집으로 들어갔더니 남편것으로 보이는 정장여러벌이있었다. 난 정장과 모자를 쓰고밖으로 나와보니 새벽이다. 길을걷다보니 번화가다.난 배고픔을 지금에서야 깨닫고 국밥음식점으로 들어간다.그곳의 아줌마는 아직 날못본것같다. 그리고는 메뉴판을 나에게 주는순간 놀라서 주방으로 뛰어들어간다. 그리고는 커다랗고 날카로운 식칼을 내어깨에 꽂아버린다. 보통사람이라면 고통에 죽을수도 있지만 내어깨엔 피한방울 나지않는다. 난 분노에 식칼을 들어 아줌마의 목을 깨끗이 분리해버렸다. 그리고 배고픔에 시체의살은 잘근잘근 씹어먹는다. 난 아직 분노가 풀리지 않아 밖에 나가 사람들을 뜯고 죽이기를 20명에게 했다. 그리곤 4대의 경찰차에서 경찰7명이 나와 나에게 총을 난사하고있다. 하지만 난 괜찮다.고통따윈 느끼지않고 총알들은 깨끗이 관통해버리니까. 그리곤 7명중 5명은 도망치고 2명만이 남아서총을쏘다 나에게 먹이고만다. 5분정도후 내가죽였던 사람22명이 죽은체로 일어나 마구돌아다닌다. 마치 나처럼.... #################################################################################################### -에필로그- 어느도시의 어느집 그집에선 가족의 목소리가 아닌 tv의 뉴스앵커 목소리만 들린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좀비'라는 생물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이 좀비들은 보통인간을 물거나 죽이면 죽은인간도 좀비가된다고 합니다. 이좀비들은 수도권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총이나 폭탄은 소용없고 몸의 60%정도 날아가도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수도권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주민들이 대피하셔야합니다. 북한에도 대피령이...." 그리고 곧 그집에선 쿵쿵하는 두드리는 소리와 구토하는 소리만이 울려퍼진다. 출처 웃대 - 쪼개진내두쪽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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