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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의 무의식적인 세뇌가 공포
게시물ID : panic_19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퐁퐁탄물폭탄
추천 : 3/7
조회수 : 55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13 05:32:25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87082&page=4&keyfield=&keyword=&mn=&nk=%B0%B6%B7%B0%BD%C3s&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87082&member_kind= 이 글과 댓글을 보고 순간 소름이 돋네요 ㅡㅡ; 저는 저 유머를 고1때 수업시간에 들었거든여. 수업중 분위기 환기로 사용되는 농담중 하나인거 같은데 저 글을 쓴 사람은(캡쳐로 퍼온 사람 말구요) 어떻게 저 이야기를 듣고 "우리남편은 언제 죽을까, 빨리 죽어서 그동안 모은된 내꺼...." 같은 내용으로 비약해서 해석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글 자체가 일단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글이기 때문에 사람들도 생각없이 걍 잃으므로 자극적인 양념에만 반응할 만 하고 어떻게 저런 해석이 나오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배제하게 되네요. 정황상 선생님이 어디서 주서들어온 블랙코미디를 다큐로 받아들여 순식간에 선생을 무개념녀로 만들어버리는 씹선비가 올린 글인데 그걸 캡쳐해와 뿌리니 댓글을도 가관이 아닙니다 --;; 진짜 몰아가기에 제대로 현혹되서 주관도 없이 막 내뱉는 꼴들이군요. 가령 제가 "고래를 일본놈들이 죽어라 불법포획하는 이유가 정력에 좋아서래." 라고 농을 친다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그래 너는 정력때문에 멸종위기종인 고래나 존나 학살하는 무개념새끼네" 라고 반응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넷상의 글은 가벼운 기분으로 보기때문에 허술한 사고로 글을 죽 읽어내려가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비약 또는 과장된 해석을 간단하게 부추겨도 방심상태에서 의심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글을 긁어보아보면 한 두개가 아닐텐데 그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섬뜩하고 무섭네요 --; 이것도 공포가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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