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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하철에서 칼맞을뻔했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46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뜨또
추천 : 196
조회수 : 34911회
댓글수 : 2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5/27 15:52: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5/27 01: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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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은 뜨또낚시를 버리고 글을써볼까합니다

어제 홍대에서 잠시일을보고 집에갈려고 8시쯤 지하철을 탓습니다
운이좋게 자리가 있어서 합정부터 앉아서 가는데 이어폰을 끼고있어도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빼고 들어보니 노약자석에 취한 50대 남성분이 바닥에 침을 뱉고있더군요.
침을 뱉는정도야 술취한사람 한테 말해봤자 말이 안통할껄 아니까 그냥 무시하고 있던찰나에 
그걸 닦으시던 미화여사님 한테 욕을 하고 앞에 있던 여성분한테욕을 하시길래 제가 뭐라고 할려했는데 
하필 내려야할 신도림역이더라고요 그래서 여성분이 신도림에서 안내리면 제가 대리고 다른칸으로 가던가
신도림에 대리고 내리고 다시와서 뭐라고 할려했는데 여성분이 자리를 피하셔서 저도 내리고 신고 문자만 보내놨습니다
그리고 오늘 술먹다 친구가 어제 2호선 칼부림났다고해서 느낌이 안좋아서 집에와서 확인해보니까 그사람 이더라고요...


기사내용입니다 
25일 신도림역에서 대림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2호설 객차 내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오후 8시 15분 경 신도림역에서 대림역으로 향하는 도중 달리는 객차 내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침을 뱉어 사람들이 말리자 칼을 꺼내 들고 사람들을 위협하며 칼부림을 일으켰다.  

이에 객차 내에 있던 승객들을 황급히 다른 칸으로 이동했고, 곧이어 대림역 정차 후 역무원 2~3명이 도착해 남성을 말렸지만 남성은 대림역 승강장에 내린 후에도 계속해서 난동을 부렸다. 

신고 내용입니다 
KakaoTalk_20160527_005853452.png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살인사건과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너무 많은거같습니다. 세상이 너무 무서워진거같고  평소 이런일이 일어나면 잘못참는성격인데 앞으로는 누굴도와줄수도 없을꺼같습니다. 좋은일 하시는분들 많지만 정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에 놀라서 급하게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94355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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