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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공포 - 대학생때
게시물ID : panic_25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케하는거야
추천 : 3
조회수 : 42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22 05:00:41
실화 입니다.

사건 글 은 짦으나 저에겐 엄청난 공포로 다가온 일화 입니다..


때는 2007년 초 여름 제가 대학 2학년 때 일 입니다.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한량 처럼 여기 저기 다니며 술을 마시며 

다니던 때 그날도 어김 없이 술을 밤새 마시며 아침 이 돼었습니다.

우린 어리저리 잘곳을 찾아 헤메다

동아리 후배 자취방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이 그 아이는 아침 강의가 있어 .. 

흔쾌히 잘곳을 마련 해주었고..

우린 정신 없이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한참을 잠에 취해 있던중 

급작스럽게 가위가 눌려 

고통스러워 하던중 간신히 가위에서 풀린후

식은 땀을 닦으며 냉장고로 가 물한잔 마시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가위 때문인제 몸은 피곤한대

잠은 오지 않고 왠지 모를 

스산한 기운만 느껴졌습니다.

억지로 잠을 청하려 뒤척이던중..

기분 나쁜 시선을 느꼈습니다.

전 누운상태로 방 전체를 스윽 훑어보던중

천장과 장롱 사이에서 무언가와 눈이 마주 쳤습니다.

애써 외면하고 다시 다른곳을 바라보다..

다시 그 장롱위를 봤을때 전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날 바라보던 그것의 정체는........

분명 사람의 머리 였습니다.

놀란 가슴을 부여 잡고 자세히 보기 위해

자리서 일어나... 가까이 갔습니다..

그리고... 그 머리의 정체는....

....
.........

미용 실습용 마네킹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동아리 후배 는 미용과 였습니다....

마땅히 보관 할곳이 없어 그곳에 보관한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정말로 놀랬습니다.

그 마네킹 머리가 정상적으로 서있었다면 그나마 덜 놀랬겠지만

천장과 장롱사이가 좁았는대 대각선으로.. 그것도 제가 누운 방향 에서 보면 절 처다 보는것처럼...

절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전...천장과 장롱사이는 못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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