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시 22분쯤에 들어왔는데 현관문 열면 제 방이 바로 보이는 구조예요 들어와서 거실을 통해 왼쪽으로 꺾으면 안방이보이는데 어제 제 폰으로 제방에서 오유보고 있었는데 안방에서 발톱(?) 깎는소리가 들렷어요 그 때 '아빠가 일찍 들어오셨나' 싶었어요 안방에가니까 아무도 없는거예요 갑자기 소름돋아서 다시 제방으로 갔더니 다시 발톱깎는 소리가 ㅠ 이번엔 거실에서 그....손님용 실내화 있잖아요 슬리퍼처럼 생겨서 얇으면서 푹신한거요 암튼 거실에서 그 슬리퍼 질질 끄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거실이 마룻바닥이라 스윽 스윽 하면서 들리는데 내가 나가보면 멈추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면 또 들리고 엄마 아빠께 말씀 드렸더니 쓸데없이 니가 무서운거 보니까 그런거라고 환청이래요 ㅠ 아 녹음라도 할걸 그냥 제가 헛것을 들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