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부랴부랴 먹고 방금 올라오는 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는데
무척 급한 발걸음의 아저씨가 저보다 빨리 걸어서 먼저 타더라구요
한 4~5칸 정도 위에 타시더니
갑자기 본인 엉덩이를 찰지게 찰싹 찰싹 치는거 아니겠음?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어서 벙쪄 있는데
아저씨도 아차 싶었는지 뒤를 돌아 보시더군요.
뒤에 있는게 (여자가 아니라) 저라서 다행이다 싶었는지
씨익 웃으면서 두어번 더 찰지게 찰싹 찰싹
아놔 왜 그런겨-_-ㅋㅋㅋ
저도 집에선 가끔 찰지게 찰싹 하긴 하지만 +_+? 그래도 밖에선 쩜 자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