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화받고 멘붕..
게시물ID : menbung_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크라
추천 : 1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30 14:07:59

낮시간이라 졸려도 !! 의지를 불태우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이 오더이다..

근데 받자마자 듣는 첫마디가, '남이름으로 핸드폰 개통하고 사니까 좋아요?'

 

아니..뭐지...받자마자 멘붕이 진짜 멘탈 붕괴가 아니라 멘탈 붕가 수준...;;

저는 그런적이 없다..제 번호는 3년넘게 쓰고 있다..다시한번 알아보시라고 이야기를 해도 막무가내..

저를 거짓말쟁이 사기꾼으로 몰고가고 있는 이 아줌마..

 

오유덕분에 생긴 '인생은 실전이다' 스킬이 생각나서 대뜸 녹음시작..

듣자하니 이번년도 4월에 대구에서 개통을 했다고 하는데..전 대구에 지인도 없거니와.. 한참 7월달에 핸드폰 정책 어쩌구 저쩌구 해서

바꾼지 한달도 안된 내 핸드폰에 대고 욕은 못하겠고..참고 또 참고..하니 또 멘붕..도저히 말을 가려서 하려니 단어선택이 안되는..

나란남자 못난남자..ㅠ;

어버버 어버버하면서도 계속 말은 받아 드리긴 했는데..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녹음하고 있으니까 당신이 거짓이면 증거로 사용하겠다.' 하니

알겠다 하고 바로 끊네요.....

으아...내가 이상한건가???

 

참고로, 본인 동의 없이 개통이 된 상태면 해당 지점에 가서 먼저 알아보고 거기서 먼저 조취를 취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가 아는 분도 자긴 개통도 안한 (아..통신사 이야기하면 잡혀갈래나..) 통신사에서 몇십만원이 나왔길래 알아알아 가니

친한 동생.......멘붕....

동생이니까 때리진 못하고 갚으라 해서 갚긴 했다는데..

 

아...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전화 건 사람이 제 신상털려고 전화한건지..진짜로 도용당하셨는데 전화번호를 잘못 누르신건지..(제가 수차례 재확인 바란다 해도 쌩...)

이거 뭔가요.ㅠ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