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제가 살고 있는 태국 방콕에서도 심해요... 한인 커피숍 가있으면 여행 온 3,40대 남자들 '어제 걔 X있지 않냐?' 부터해서 옆에 한국어 할 줄 아는 태국인이 있건 뭐건 듣기 민망한 말들 쏟아내고..... 여기 살고 있는 입장에서 솔직히 그런 여행자들은 제발 안 왔으면 좋겠어요..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한테도 함.. 동남아 국가 여자 둘이 여행갔을당시 저희끼리 잘 다니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와서 "저기 한국인 맞으시죠?" 이래서 황당한데 네 맞아요 그랬더니 "저희도 둘인데 저희랑 같이 다니실래요?" 그래서 "죄송해요 저희 둘이만 다니려고요." 정중히 거절하고 가던길 가는데 안가고 뒤에서 수근거리면서 계속 쫓아옴. 그때 어릴때고 인적도 드물어서 너무 무서워서 번화가로 와서 큰 매장 아무데나 들어옴. 간줄 알고 매장에서 쇼핑하고 잇는데 세상에 매장안까지 따라온거임;; 눈 안마주치고 모른척 하는데 결국 다가와서 다시 같이 다니자고 함. 그래서 저희 여행사에서 와서 좀이따 집합해야 돼요 죄송해요 그러고 가려고 했는데 길막하고 에이~ 왜그래요 같이 다녀요~ 이러는거예요. 몇살이냐고도 물어봤는데 일부러 나이 엄청 많게 말함. 그랬더니 에이 아닌 것 같은데~ 이러면서 길막고 안놔줌. 그래서 매장 점원 왔을때 친구 손목 잡고 도망갔음. 매장 나와서 가려는데 계속 뒤에서 수근거리면서 쫓아옴. 그래서 사람많은 곳까지 가서 택시타고 호텔 돌아왔어요. 좁은곳이라 다시만날까봐 너무 무서워서 여행 다망치고 최소반경안에 있다 돌아옴.. 그 외에도, 길가고 있는데 뒤에서 다 티나게 수근거리면서 삿대질하며 따라와서 무시하고 가려는데 따라와서 대뜸 "한국인 맞죠?" 이래서 "아, 네;..." 그랬더니 지들끼리 "야 맞잖아~~ㅋㅋㅋ내말맞지? 돈내놔" 이러고 인사나 사과도 없이 가던가(황당) 그외에도 한국인 같다 싶으면 눈만 마주치면 예외없이 같이 다니자고 그래서 나중엔 한국인 남자끼리만 온 무리 있으면 아예 피해다녔음.. 친구랑 또 말걸면 가족여행 와서 엄마아빠 근처에 계시다고 말하자고 약속하고 다닐정도였고요. 정말 여행 다 망치고 너무나 스트레스였어요. 스물초반때였고 여자둘이서만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엄청 무서웠는데.. 정중히 거절해도 가지도 않고..
근데 그 화장실 앞에서 저에게 난파를;; "와타시 강코쿠진! 이케멘! 폰 남바 오시에떼! 잇쇼니 오사케 노무!" 이러시길래...
"이보세요 나라 망신 좀 작작 시키세요. 야동 좀 그만 봐요!" 했더니 헛 윽 하고서 눈치없는 친구 데리고 도망가데요 친구는 끌려가면서 "오네짱 폰남바" 이러고 있었어요
얼마만의 헌팅이야! 하고 기분 좋아야 하지만 진짜 기분 더럽더라고요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집에서 여자 테이블로 생맥주 한잔;;;보내고 헌팅하려는 애들이 있지 않나 ㅠㅠㅠㅠㅠ 일본여자들이 진짜 심하게 욕욕욕욕욕 했어요 진짜 욕을 쓴다는 게 아니라 "어머 쟤들은 어떻게 여자 셋 있는 테이블에 생맥주 하나 보내고 난파를 하지? 어디 그지 나라면 저런 행동이 먹힌다고 생각하는거래? 그 나라는 거울을 팔지 않나봐 가엽기도하지. 기본 교육을 받았다면 학교에서 이미 친구들이 저딴 행동은 *맛 이라는 걸 알려줬을텐데. 하긴 꼬라지를 봐라 친구가 있겠니 여자가 있었겠니" 등등을 웃으면서 말하는데 일본여자가 웃어준다! 그러면서 그 테이블 식사비 계산해준 호구들아 정신 좀 차려라 그만 나라망신 시키고 ㅠㅠ
근데 이거 진짜 심해요.. 제가 오사카에 있을때 근무지가 난바근처라서 매일 도톤보리 구리코상 있는 다리를 건너야됐는데 세번정도 걸렸어욬ㅋㅋㅋ 한 날은 한국인 두명이 저한테 되도않는 영어로 비어 투게더??블라블라 하길래 영어로 니 발음 구리다 라고 쏴줬더니 쏘리 팔든? 팔든? 이럼ㅎㅎㅎㅎㅎㅎ 바보들ㅎㅎㅎㅎㅎ 엿이나 먹어랑ㅎ
그리고 제발 일본가서 사람 외모평가 하지 마세용 귓속말로 하던가ㅎㅎㅎㅎㅎ 카페에서 혼자 놀고있는데 옆테이블 한국인들이 근처 앉은 어떤 여자 힐끔힐끔 보면서 ㅉ바리 ㅈㄴ못생겼네 이빨봐라.. 이러는데 내 얼굴이 화끈해서 먹던 음료 테이블에 탁 치고 걔네들 노려봄.. 분명 나중에 내 뒷담도 했겠지...ㅗ
오사카에 거주하는데요 저 아시는분은 일본인이시고 프리랜서 통역일을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데 업무용으로 공개해놓은 카톡이 있었거든요. 그쪽으로 한국 남자분들이 24시간 일본에서 한국 남자 어때요? 인기있어요? 라는 식으로 엄청 물어본다고 했어요 결국 블로그에 입장을 정리한 글까지 올렸는데 ㅠㅠ... 그 글올리고 또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얼마 안되서 글을 지우셨어요. ㅠㅠㅠㅠ... 진짜 이런 한국 남자분 이야기는 종종 듣는거 같아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