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동네 뷔페부터 호텔뷔페까지 뷔페라는 시스템을 좋아함.
음식 메뉴고르는 스트레스도없고 눈에보이는걸 욕망에 충실하게 담으면 되니까.
옆테이블에 미취학 잘해야 1학년쯤 되보이는 사내애를 데리고 아줌마가 식사중이였는데
디저트 쿠키를 담아가게 애한테 더 퍼오라고 시킴.
뭐 나도 어릴때 아부지 따라 결혼식에 따라가면 넵킨에 과자한두개 싸서 가서 동생 먹여주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먹고 있는데.
몇번을 들락거리면서 봉다리에 담음. 그 아줌마는 초코쿠키 더 가지고 오라는둥
아 개념없는 아줌마가 좋은거 가르치네 이러는데.
직원이 와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라고 하는데.
아줌마가 애를 혼내며 자기는 안시켰다고 애한테 뭐라하기 시작.
쭈욱 전말을 지켜본 저는 어이가 상실..
개념없는 수준을 넘어서 이건뭐 꼬리자르기에....애가 불쌍해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