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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리뷰 - 아리스가와 아리스 - 월광게임 (Y의 비극 '88)
게시물ID : readers_36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psjem74
추천 : 2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8/10 0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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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책 게시판에 리뷰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여친도 없고 인생의 낙이 없어서 다시 추리소설을 잡았는데 

 

같이 토론할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올려봅니다. 하하

 

 

성공한 덕후의 표본, 일본의 앨러리 퀸 -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첫번째 추리소설

"월광게임 - Y의 비극 '88"을 읽었습니다.

사실 "쌍두의 악마"를 5년전에 먼저 읽고 살짝 흥미를 가진 작가이기도 한데요~

알아보니 작가가 추리소설부가 있는 대학을 골라갔다거나, 직접 서점에 취직하여 일하기도 하고, 직장을 다니며 밤에 열심히 소설을 썼다고 하네요.

작가로 전업을 하여 성공을 거두며 신본격 추리소설의 대표작가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걸 파다보니 대가가 된 대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부럽네요 ㅎㅎ

이 책은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미뤄뒀다가 이번 블로그를 하면서 드디어 읽게 되었네요.

학생아리스 - 작가아리스로 이어지는 연작중에 그 첫번째 권인 월광게임을 필두로 앞으로도 계속 차례로 읽어나갈 생각입니다.

월광게임 - Y의 비극 '88

주인공 아리스가와 아리스, 대학 선배인 에가미 지로를 포함하여 4명의 추리소설부 일행이 어떤 산으로 캠핑을 가게되는데, 거기서 만난 타 학교 대학생 10여명과 함께 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화산폭발로 인해 산에 고립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연쇄살인사건은 덤이고 탐정의 추리는 예정대로 일어나게 됩니다.

감상평

1. 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소설의 내용에도 나오지만 과학문명의 발달이 추리소설에는 좋을게 하나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2. 아리스가와 아리스(작가이자 등장인물)의 팬이라면 당연히 읽어야하는 작품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대학 초년생의 순진함은 좋았어요.

탐정격인 선배 에가미 지로의 매력은 돋보였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탐정은 마지막에 돋보여야 멋있네요

3. 하지만 작가가 고등학생때 썼던 작품을 개정하여 낸 작품답게 어설픔이 살짝 묻어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앨러리 퀸을 잘 알고 보았다면 좀 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시간이 되면 앨러리 퀸 전집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4. 약스포를 하자면 - 범인의 범행동기가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 정도 동기로 몇 사람을 죽일 수 있을것인가?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나왔던 범인들의 범행동기 : 예를 들자면 - 피해자들이 범인의 옛 마을에 불을 질러 수 많은 마을 주민이 불타 죽었다던가, 자신의 연인이나 부모님을 죽였다던가... 이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다음에 읽을 "외딴섬 퍼즐"은 조금 더 기대하며 읽겠습니다.

총점

2.5 / 5.0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초기작이라는 점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시작점이라는 점"

출처 https://blog.naver.com/fpsjem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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