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충주라는 낯선땅에 80일간 기거하게된 직장인 임..
회사에서 제공하는 아파트가 만원인 관계로..
원룸에서 다른 근무처 선배와 단둘아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지 언 2주..
선배라고는 불러주지만 증말 너무 짜증나고 꼴비기 싫음..
둔하다둔하다 이렇게 둔한사람은 처음 봄..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 있음 2g핸폰으로 뭘 그리 눌러대는지 띠링띠링 거려서 잠깨게 하질 않나..
정각알림을 24시간 설정 해놓고는 '두시~!!' 이소리에 새벽에 몇번을 깨게하고..
똑같은 질문 10여회 무한반복에..
잘 씾지도 않는 인간이 꼭 아침에는 샤워한다고 먼저 들어가서는 30분가까이 밍기적거리고..
집이 멀다고 금욜에는 일찍 퇴근시켜주는데도 지는 집에 안내려가겠다며 퇴근안하고 붙어있어서 눈치뵈게 만들구..
하~ 지난 2주간 주말빼고 같이 지낸게 열흘 남짓인데도 만행을 다 적자니 스압경고를 날려야 할 판..
지금도 피곤해서 먼저 잠든 날 기어이 깨게 만들고는 코를 드르렁 거리면서 잘도 쳐 잠..
난 잠이 달아나서 몇시간째 헤메고 있는데..
후배였음 넌 뒈져써 이 생긴건 머슴같이 생겨가지곤..
아오 이 ㅆ뱌더오구로겨루거러 끼야..
새벽에 대전서 운전해서 올라오느라 피곤해 죽을판인데 이게 무슨 개고생ㅠㅠ
하~ 좆나 피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