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갓 복학했는지 얼굴 가물가물한 놈이 오더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했어요
그래서 누구더라 생각하면서 어 그래 반갑다 하고 다시 집중할려는데
이놈이 물어봄
"형 올해 몇 살이세요?"
"나 28이지"
"28인데 왜 학교에 계세요? 졸업 안하세요?"
그 상태로 벙짐... 내가 무슨 대꾸를 해줘야하나 하다가
옆에 있던 친구가
"마, 절로 가서 니 할거나 해라 " 하고 보냄
그러고 친구랑 커피마시러 나와서 친구는 졸라 뭐라 함
안그래도 스트레스 맥스라 예민한데 이젠 별 거지같은게 건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