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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 업체인 BBQ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간판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입니다.
이 치킨의 가격은 1만 6천 원, 지난 5월 1만 8천 원으로 2천 원 인상을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정위까지 조사에 나서자 철회했습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매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BBQ 치킨 직영점.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이 1만 6천 원이 아닌 1만 8천 원입니다.
[BBQ치킨 직영점 점원 : (이거 1만6천 원 아니었어요?) 여기 홀은 계속 1만8천 원이었어요.]
또 다른 직영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은 1만 8천 원입니다. 일반 가맹점의 '황금올리브치킨'과 재료와 양 모두 똑같지만, 2천 원을 더 받고 있는 겁니다.
특히 BBQ 측은 가격 인상 발표 당시 지난 8년간 값을 올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여 사이 일부 직영점과 카페형 매장을 중심으로 값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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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ruffian71/221046176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