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가지고 쌈박질 하는 건 어디 써야하는지 아리송해서 멘붕게.
군게 올라온 댓글에 단 거, 하고싶은 말이어서 멘붕게에 다시 올림.
거 참. 페미니즘이다 뭐다. 진짜.
진리는 딱 하나.
인간존중은 성별이라는 구별이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 아님.
남성과 여성은 몸이 다름.
사고방식도 다름.
객관적으로 피지컬도 다름.
섬세성도 다름.
서로 다른 존재들이 서로 같은 인간으로 존중하고 함게 어울려 살아가는거임.
다 같은 인간인데 잘나고 못나고 구분하고 갈라치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같은 인간이라는 대전제가 변하지 않는데 좀 다르면 어떻고 누가 어떤 부분을 잘하고 누가 어떤 부분을 좀 못하면 어때.
자신만의 개성이 있다메?
남들과 다른 나는 소중하다메?
남과 다른 오직 나로써의 자존이 중요하다메?
거기 어디에 성별이 낄 구석이 있어.
서로 다르니까 다 똑같이 소중한건데.
셩별 같은 구분 때려치고 서로 다른 인간으로 존중하고 서로 다른 객체로 인정하면 되는건데.
한가지 우월로 서로 다른 걸 깔아뭉게려는 바보는 그냥 무시하거나 순수하게 바보취급 하면 됨.
약도 안듣는 바보라면 그냥 버리는게 답일 수 있으니까.
남자니 여자니 어쩌니 저쩌니 갈라치고 메치고 엎어치고 지지고 볶고.
아, 서로 다르니까 만나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머리채 잡고 싸우기도 하고 살리고 죽이고 하는 거 아님?
서로 같은 인간으로 보고 인간으로 대접하는 원칙만 세우면, 서로 다른게 무슨 문제인데.
진짜 젠더는 그냥 다른거지 높고 낮거나 잘나거나 못나거나 그런 게 아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맞춰보고 조율하고 쌈박질 하고 화해하며 사는거임.
페미니즘이 어쩌구 저쩌구 얘기에 멘붕이 와서 멘붕게에 글 투척하고 자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