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16년 차이 소개팅 

20대 한테 들이댄 할아버지 


나이차이가 끼어있을뿐 뭐가 문제냐면요. 

리액션이라고요 반응을 봐야한자고요 

액션이 아니고 리액션이라고요




나이차건 뭐건 상대방 한테 끌리는 마음 갖게된다면 그거까진 백번 양보해서 개인 자유. 사람 마음이라 이해하겠어요.

근데 누군가 누군가를 좋아하게되서 표현하고 할 때요. 

상대방 반응을 보라고요.

상대방이 싫어하고 상대방이 심지어 힘들어하는데도


내 마음은 순수한거 아니냐면서 본인 표현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상대방이 극혐 하는데도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네 그걸 스토커라고 합니다.

여러번 당해봐서 알아요

본인들은 운명의 사랑에 기승전결 다 갖춰서 큰 맘 먹고 아주 영화를 혼자 찍으면서 나중에 거두더이다

자기들의 사랑은 순수했고 그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것만 슬픈


아주 개이기적인 사람들이예요 


그 앞에 있는 상대방이 행복하건 아니건 상관 없고

자기가 잘못한거 때문에 받는 사람이 심지어 불쾌감을 대놓고 표현한대도. 그거보다 지금 주고싶은 내맘이 중요한건 

그냥 이기적이고 공감능력 떨어지는걸 넘어서서 폭력입니다.



이 글 읽고도 착각하지 마세요 혹시.

연인간에 그냥 사람이 서로 다르니 사람과 사람간 만나서 맞춰가는 과정에서 투닥투닥 그런거 말하는거 아닙니다. 

그런 연애 중의 일상다반사 ! 말하는거 아니예요 !!!!!!!



상대방 싫다는데 계속해서 들이대고

심지어 주변에 소문까지 다 내서 그사람 사회생활에 문제일으키고

싫다는데 다 들고가지도 못할 선물을 잔뜩 집으로 배달하고

우린 연애는 커녕 썸조차 타지않았는데 주변엔 결혼할거처럼 소문내거나

싫다는데. 알려준 적도 없는 집주소를 찾아서 찾아오고




나이차이 나는 커플은 ' 상호 좋아서 ' 리액션이 서로 잘 되서 만나는 거져.


나이차이건 뭐건 싫다는데 상대방의 마음 기분 상태는 1도 고려 안하고 아주 일방통행으로만 가는 그거 폭력이예요


또 혹시 누군가 헷갈리실까봐 주절주절 달면

한사람의 일방적인 짝사랑. 이용해먹고 선물 주는거 다받아먹고 애정 받는거 즐기고. 그런거 말하는거 아닙니다.

그건 리액션이져. 상대방이 싫어해도 애정 표현하는거 적당히 받아주고 그런거면 상대방이 그걸 받아준거죠.



NO 라면 NO 라고 좀 알아듣고

이건 성별 구분 없습니다 


받는사람 듣는사람 봐가면서 행동하지 않는건 그냥 이상한겅예여

자기연민에 빠져가지고 그런글에 자기 짝사랑 경험 투영해서 이상한 논리에 빠지지마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