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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번역] 머리를 때리면 성장 호르몬이 멈춰?
게시물ID : panic_45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비스케
추천 : 32
조회수 : 75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05 08:18:19

지금부터 쓰는 건 정말로 있었던 실화다.

명예훼손죄에 걸릴 것 같아서 실명을 거론하지 못하는게 안타깝지만 정말정말 무서운 이야기.

 

내가 초등학생 시절에 정말 친하게 지냈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이름은 A쨩이라고 하겠다.

우린 매우 친하게 지냈었다.

항상 서로의 집에 놀러가며 자주 같이 놀곤 했었다.

A쨩네 집에는 아기가 한명 있었다.

나이차가 많이나는 여동생인가보다 했었는데, 어머니가 그집 어머니한테 들은바로는 그 아기는 그당시 6,7살 정도였다고 한다.

 


즉, 자라지 않는 병인 것이다.

누가봐도 겉모습은 아기이고, 말을 하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한다.

그래도 엄마는 알아보는 듯 엄마가 안아주면 웃고, 엄마가 시야에 없으면 운다고 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사태의 심각성이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A쨩의 부모님은 대단히 고민이 많았던 모양이다.

 

 

 

그 아기는 스무살이 되어도 서른살이 되어도 아기의 모습일 것이다.

부모님이 살아계실때는 모르지만 돌아가시고 나면 누가 이 아이를 돌봐줄 것인가.

순서대로라면 부모는 아이보다 먼저 죽는다.

그렇게 된다면 A쨩이 언제까지나 아기의 모습을 하고있는 여동생을 돌봐주어야만 한다.

결혼할 때 발목을 잡힐지도 모른다.

 

 

 

하지만 A쨩 가족은 그 아기의 존재를 감추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이야기 했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 아기의 장애는 선천성이 아닌 간호사의 실수에 의한 것이었다.

아기를 안아들다가 마루에 떨어뜨렸다고 한다.

병원 측에 항의하고 다른 병원에도 가고 경찰서에도 갔지만, 타 병원측에서는 동업자의 의료과실을 숨기려는 듯 협조적이지 않았다.

경찰측에서도 증거가 없는 일에 움직여 주지 않았다.

간호사는 아기를 떨어뜨린 사실이 없다고 잡아떼었고 결국은 억울하지만 참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저기 그 병원의 험담을 퍼뜨리기 위해 일부러 오픈하여 말하고 다니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한다고 낫는 병도 아닌데 구체적으로 뭘하러 다닌건지는 모르겠지만, A쨩의 동생은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 병원을 다니고 있었다.

A쨩의 어머니는 그 병원의 대합실에서 같은 병을 앓는 아이의 엄마와 친해지게 되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A쨩의 어머니가 병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던 그 아기엄마가 매우 놀라더라는 것이었다.

 

실은 본인도 A쨩의 엄마와 같은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유령은 상대도 안될 정도로 무서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

안녕하세요.

블로그로 불펌당하고 있다고 언질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을 살짝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가 공포 전문 블로그가 아니라서 그냥 링크는 안남겼던거였는데 제보가 많이 들어오네요 ㅎㅎㅎ

블로그 주인과 오유에 글 올리는 사람 동일인물 맞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의는 살아있네요.

 

번역물은 퍼가실때 수정만 안하시면 되구요,

출처는 오유, 오유/비비스케, 아니면 제 블로그가 http://vivian9128.blog.me/ 여기이긴 한데 출처 그냥 오유로 쓰셔도 별로 상관은 없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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