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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너는 나쁜놈이야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게시물ID : menbung_50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만연탄★
추천 : 0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24 15:05:10
저에게는 누나 한명이 있습니다
창피하다는 이유로 삼성공돌이를 꿈꾸던 중학생을
같은 전자고등학교 입학을 집에서 울고불고 해서 못간
제인생을 망친 범인이죠
군대를 갔다와서 부터 신경도 안썻습니다
공부는 뒤에서 2 3등 하면서
그 또래 꼴통들이 개나소나 돈만주면 대학을 가니
무슨 환경과(?)를 입학을 합니다
친구들 말로는 그 과는 그냥 돈 많은 호구들이나 가는 곳이라고..
신경안쓰고 살았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손벌리면서 살정도로 못벌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대충 10년이 흘렀고
지금도 그 누나라는 사람은 백수 상태입니다
최소한 10년을 쳐먹고 놀았으면 자격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자격증 하나 없습니다
집구석에서 뭐하냐고 물어보면
니나 신경쓰고 나는 신경쓰지말라고 빼애액 거리기만 합니다
타지역에 살아서 4개월마다 한번씩 집에가면
맨날 자고 새벽 4시까지 모니터로 애니 드라마 보다가 잠들기만 힙니다
그래서 한번은 크게 싸웠습니다
32살 쳐먹고 집구석에서 뭐하냐고 대가리에 든게없으면 공부라도 하라고 맨날 쳐놀면서 뭐하냐고
욕설과 함께
제가준 핸드폰 제가준 노트북 다 부셔버리고
집에 부모님들 앞에서 한마디했습니다
저년이 동생 앞길 말아먹더니 집구석도 말아먹을려고 한다
(머 배운다고 3~4천 해먹금)
나는 저년이 취직해서 내돈 2천 갚을때 까지는 집에 안오고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겠다!!
하고 내려왔습니다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없어서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 이사한다고
4천 빼드렸고 (정작 그집에 내방은 없음)
엄마 무릎수술 2번 한다고 대충 600 빼드렸고
누나년 대학간다고 등록금 내가 내줬고
기껏 대학 졸업해서 네일아트 한다길래 정신차리나 했더니
2개월만에 아주 쉬원하게 말아먹고 집에서 노는중
당연히 집에 빚은 없어도 돈도 없는상태
돈달람니다
없다고했죠
그 잘난 누나한테 돈달라고 하라고 나는 없다고
어떻게 그럴수 있냐 하나밖에 없는 누나 아니냐
나는 그런년 누나로 생각한적 모기 좆만큼도 없다고
이러니 저보고 나쁜놈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누나년 취직했다고 차도 뽑아주고
(3개월만에 때려침)
집에 돈달라고 손벌린적 지금까지 한번도 없는 제가
이제 커서 집에 돈없으니 돈달라고합니다
이번 여름휴가때 집에가면
또 싸워야 하니 참 기대가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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