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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약사에게
게시물ID : menbung_51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렘크렘
추천 : 3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8 04:56:42
오유에 이제 더이상 가입하지 말고 눈팅만 해야지 했는데 결국 가입을 했네요..

오늘 오유 베오베 멘붕글에 아기 비행기 태우는 문제에 대해 설왕설래가 오가더군요

전 사실 아이들을 비행기에 태워본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 날카로운 아기 울음소리 솔직히 좋아하지 않아요
다만 전문가가 아니신 분이 확신을 가지고 나쁘다 말을 하는 모습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좋은 정보는 나눌수록 더 좋지요
하지만 '본인의' 근거가 불분명한 것을 사실인양 말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만큼 병원 문턱 낮은곳도 없습니다
특히 소아과의 경우 단골 유치를 위해 이유식 상담까지도 마다하지 않고요 보통 진료보러갈때 물어보면 아주 사소한 것도 소상히 알려줍니다
소아과에서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면 어떤 병원에 가야할지 의뢰서 끊기도 어렵지 않고요
 
가끔 커뮤니티보면 자신의 짧은 경험이 진리인양 말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그말이 틀린말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들은 사실이라면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것을 그저 의사에게 주워들었다고 마치 본인이 전문의인양 글을 쓰는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아기가 비행기를 타는게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주는 행위라면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겠지요
그것에 대해선 갑을박론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비인후과에서 들은 얘기를 들었다도 아니고
귀 내부에 대해 확신에 차서 글 쓰는건 분명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애기엄마가 된 동창들이랑 단톡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병원가면 될 일도 한낮에 병원이 운영되는 시간에도 아이는 아픈데 내가 맞네 네가 맞네 하여
자기들끼리 처방을 내리는거보고 싫더라구요..

여튼 의학적인 소견이 필요한건 의사가 하게 냅두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내용이 틀렸다 맞다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어느 분야든 전문가는 존재합니다
내가 좆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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