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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사건에 대해 아우슈비츠로 들려주니 후배가 멘붕
게시물ID : menbung_52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전한인간
추천 : 5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20 16:14:17
제가 아닙니다.

영화 군함도 관련 문제로 후배랑 얘기하게 됐습니다
군함도 영화 잘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이 군함도를 욕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아우슈비츠에 비유했습니다

아우슈비츠의 유대인들도 사실은
독일군보다 갇힌 유대인들간의 사이가 문제였고
독일군에 대항하여 지하에서 기도집회를 열고
독일군에 대항하여 폭탄을 터트리고 도망쳤다 해보자
물론 독가스실에 어린아이도 가둬죽인건 맞는데

아무튼 이 모든것이 사실이었다고 하고
혹은 거짓이라도 영화적 기법이라고 하자

이 모든걸 촬영한 감독이

'실은 독일군도 문제지만 유대인도 문제였습니다'
라고 발설했다 치자.

넌 이 영화를 보고나서 무슨 생각이 들까?
중립? 아니지. 

중요한건
넌 이제부터 독일군이 나쁜걸 떠나
유대인도 나쁜놈들 있었고 지들끼리 내분을 일으켰다는데
초점을 맞추겠지. 

네 머릿속 유대인과 아우슈비츠가 재정립되었을때
이제 다시 감독이 말하는거야

'사실 이 모든건 허구였습니다' 라고.

그럼 이제 네 머릿속의 정립된 것들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까? 아니지. 안바뀌지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영화정도는 아니더라도 유대인들도 아우슈비츠에서 어느정도 난리를 쳤을거고 유대인들이 매번 아우슈피츠에 대해 말하는 공포도 피해망상이 다소는 섞인거야.'

결론은? 독일군도 나쁘지만 유대인들도 썩... 이게 돼.

자. 이제 군함도로 돌아오자.
이걸 외국인이나 군함도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이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잘 생각해봐


이러고 끝냈습니다. 그 후
후배가 멘붕이 왔다고 하더군요
군함도요? 문제가 크다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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