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갈 일이 있어서 고속버스터미널에 갔음당

터미널을 못 찾아 시간 허비도 많이 해서 기분이 안좋았음

32번 좌석 창측으로 버스표를 끊고 버스에 탔음

그런데 자리에 어느 여성분이 떡 하니 앉아 있었음

걍 창쪽에 앉고 싶었는 갑다했는데

버스표 끊을 때엔 분명 옆자리 31번 좌석은 비어 있었음

지치기도 해서 그냥 내측에 앉고 안전 벨트를 맸음

그런데 여성분이 좌석표를 가지고 있길래 슬쩍 봤는데 아예 다른 번호였음

걍 조용히 가자고 생각 하고 노래 듣고 있었음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여자분이 주위를 둘러보더니

저보고 비키라 하더니 다른 좌석으로 가버림

? ? ? ? ? ? ? ? ? ? 

난 여자 옆에 앉아도 안되나? 그렇게 불쾌한 표정 지을 필욘 없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