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따님이 쓴 글을 보면
'저기요!' 소리를 듣고 버스기사분이 문을 2차 개문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건 실제 버스기사나 따님이 아닌 이상 알 수가 없는 정보죠.
이 2차 개문을 했다는 것이 당시 버스정류장 CCTV를 통해 증명되었네요.
아래 뉴스기사에 올려진 CCTV 영상의 27초 부분을 보시면,
버스 후문이 닫혔다가 다시 열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위 영상의 27초 직전에 여러 성인들과 더불어 마지막으로 아이가 내리고 버스 문이 닫혔다가 다시금 열립니다.
그리고 이 후 추가로 몇몇 성인들과, 논란이 된 아이가 이어서 내립니다.
즉 2차개문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이죠.
2차개문이 지나치게 깔짝이듯 순식간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해당 영상은 앞문 승객의 부자연스럽게 빠른 움직임 속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속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차 개문을 했다는 이런 세세한 정보가 글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아서는,
네이트판 글은 버스기사 따님분이 맞는 듯 합니다.
만약 전혀 관계되지 않은 사람이 적은 글이라면 2차 개문에 대한 이야기는 뜬금없이 적지 않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