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혼자 살고 아무도 없으므로 음슴체 써도 될까요?
대화를 안하면 그만인데 어쩔수없이 매일 반드시 대화를 해야하는 사람임
심지어 잘보여야 함
사람은 괜찮음
인내할 수 있는, 내 마음의 허용 한도 내의 사람임
그러나 무슨 말을 하든 부정을 함
그 어떤 말을 해도
예를 들면,
저기 자주색 비슷한 보라색 공이 있다 할 경우,
저건 자주색이죠? 라고 물으면
아니, 저건 보라색이지.
라고 답함
저건 보라색이죠? 라고 물으면
아니, 저건 자주색이지.
라고 답함
100% 임
일부러 테스트도 해봤는데 역시나임
문제는 내 대화가 위의 예와 같이 사는데 전혀 아무 불편함 없는 질문이 아님
어떤 상황에 갖다 붙여도 이럼
대화를 안하면 좋은데 안할 수도 없고
하루에 수십차례 대화를 나누어야 함
원하는 답이란 건 없지만, 반드시 원하는 답을 들어야 할 경우엔
일부러 한 번 꼬아서 반대 상황으로 질문을 해야 함
이게 자꾸 쌓이고 쌓이니 머리가 터질거 같음
최소한의 대화를 하기 위해 자꾸 피하게 됨
심리학적으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이렇다고 하던데
스트레스가 많건 적건 그건 내가 알바 아니고 갈수록 대화 상대자인 내가 힘들어짐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