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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3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덩이덩이★
추천 : 6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28 10:06:43
이틀전 횡성 인근 4차선 국도로 퇴근 하는길에
한 할머니가 지팡이를 양손으로 집고 휘청거리면서 갓길로 걷고있었습니다
평소 대형버스도 많이 다니고 카메라가 있어도 100km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이 대다수라 멀리서봐도 위험해보였습니다
도와줘야하겠단 생각이 먼저들어 멀리 안전한곳으로 차를 세워 할머니에게 달려가보니
한쪽눈은 의안에 남은 한쪽 눈조차 시력이 거의 없었고 양발과 허리는 심하게 휘어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았습니다
집이 어디냐 물어보니 귀도 잘 안들리시는것 같았습니다
이런분이 저녁 6시 30분즘 국도를 휘청 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고 집까지 모시기로 생간하고 차로 5분 거리 집까지 모셔드리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아내에게 칭찬받을 생각에 앞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큰일 날 사람이네 요즘 어떤세상인데 아무나 막 태우고 다니냐 혼이 났습니다"
이 일로 아내와 싸웠고 누가 잘 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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