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협력업체 계약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일하는곳은 서버실이고 주간업무와 교대근무자가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간근무자 였습니다. 그런데 교대근무자 한 분께서 그만두셔서 그 자리를 사람이 뽑힐때까지 신입인 제게 땜빵을 하라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근데 벌써 3개월이 넘도록 사람을 못 구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1명 뽑긴했는데 이틀만에 관두시더라구요;) 주위에선 이러다가 말뚝박을꺼 같다며 다시한번 팀장에게 어필을 해보라고 하지만 팀장은 뽑고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만 합니다. 그렇다고 주간에 해야할 인원이 없다보니 주간근무자들은 1인2역의 업무과다에 시달리고 과다할때는 제가 가끔 도와주기도하는 이상한 근무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노조가 있어서 노조쪽에 얘기를 해봐도 딱히 묘안이 없는지 소식이 없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그만둬야할지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