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초여름이네요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몇호선 고터역인지, 몇번출구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화요일인가 수요일 밤 10시 좀 넘엇을거에요
저는 고터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몇번출구로 나가야되는지 잘 모르겟어서
이리저리 헤메다보니 어떤 평지에스컬레이터 있는 출구가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사람도 별로 없었네요
암튼 그렇게 생각하면서 올라가려는데 뒤에서 누가 잡아요 저를
팔목쪽 옷깃을 확
저는 이어폰듣고있었어서 그냥 뒤를 돌아봤는데
어떤 장애인 그냥 장애인이었어요 약간 지체+정신쪽??
약간 절뚝거리는데 눈빛이 좀 이상한
그런데 일행이 있더라구요
약간 추레한 이분도 눈빛이 이상하고
그래서 저는 그냥 무시를 하고 가려고 했습니다
탁 쳐내고 말이에요 거의 이런분들 차갑게 지나가면 관심끄잖아요
장애인이다 정상인이다를 떠나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 한 10m 걸어갔나?
갑자기 개X끼미XX끼XX끼 죽고싶냐 죽어라 일루와봐
이러는 겁니다.
무서워서 그냥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빠른걸음으로 나왔네요
근데 더무서운건 그렇게 소리치면서도 왜 저를 안쫓아왔는지... 그리고 그 일행은 말리지도않고
암튼 그때 엄청 무서웠어요...
바로 근처출구로 나왔는데
아무도 없고
와....
아무튼 여러분 조심하세요
일부러 시비걸어서 구석진곳으로 끌고가는, 유인하는 무리가 있다고 하네요
아마 그분도 이런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