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있었던 ㅋㅋ 지금 생각해도 실화냐 싶은 황당한 일.
저녁7시에 삼겹살을 먹고 식당 화장실 (외부에 다른 식당과 함께쓰는)을 갔는데
여자는 한칸이더군요 (한칸은 공사중)
문이 닫혀있는거 같지만 아무 소리도 없길래 저는 문을 두드렸습니다.
근데 아무 대답도 없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두드렸어요.
그랬는데도 대답없더군요.
잠시 후 아줌마 한명이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그걸 못참고 문을 계속 두드리냐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화장실 왔으면 사람이 있냐 없냐 알아보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게 예의아니냐" 했더니
어디서 어린년이 따박따박 말대답 하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아직도 생각할수록 ...진짜 억울한 마음만 듭니다;;
그냥 문이 닫혀있는거 같으면 두드리지도 말고 기다렸어야 하는건지
대체 왜 있다고 대답을 안한건지.....원래 답으로 똑똑해주던지 문에서 손이 멀면 말로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