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눈팅만 하는 부산사는 통통남 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고도비만을 유지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땐 자그마치 146kg이라는
천문학적인 몸무게를 가지게
됐습니다.
걷기조차 힘든 몸이 되고나니,
외모적인 부분은 포기하게 되었고
그나마 어쩔수없이 다니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정말 반 포기한 인생으로
히키코모리 생활을 2년여 동안 하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
전문가 분들이 들으시면 뭐라 하실수도 있겠지만
처음엔 그냥 무조건 굶고 덜먹고 안먹었습니다.
운동을 하기엔 그땐 몸이 너무 무거웠다는게
핑계가 될런지 ㅠㅡㅠ
그렇게 15kg정도 감량후 이런 저런
운동과 식이요법들로. 정말 천천히 뺀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한달에 1~2키로 꼴로 뺀듯 하네요ㅎㅎ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ㅠ
길었던 다이어트도 반은 넘어온 것
같아서 반성할겸 다짐할겸 중간보고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2010년 130
2011년120
2012년110
2013년 현재 95kg입니다ㅎㅎ
지금은 하루 두시간 자전거타기와
1일 1식으로 열심히 빼는 중입니다.
주목하실점은 극심한 아토피를 앓았었는데 살을 빼면서 피부도 점점 좋아지더군요ㅎㅎ
146kg나갈때의 사진은 혐짤이라
올리기가 좀 그렇네요ㅋㅋ
아직 완벽하게 정상체중이 되진 않았지만
과체중이신데 다이어트를 선뜻 시작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조금이라도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살찌던 빠지던 ask는건 매한가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