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째 소음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다 보니 너무 괴롭네요. 4-5개월쯤 된거 같네요.
꽤 오랫동안 방음이 잘된다고 살아온 오피스텔인데 몇달전부터 바닥이 울리더라구요. 말소리같은 건 정말 고성을 지르지 않는한 잘 안들려요.
뭐 이사라도 들어왔나 넘겼는데 그후로 시도 때도 없이 나요.
자려고 누우면 진동이 울리고 그 울림에 자다가 깬적도 여러번이네요. 지진 난줄 알았어요. 점점 귀가 튀이는지 노이로제에 걸릴꺼 같아요.
화장실문도 크게 닫아보고 소리도 내봤지만 바뀌는건 없네요.
지금도 쿵쿵 울려요. 잠못자는 고통을 겪다보니 얼굴보며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쪽지 쓴다고 알아먹을 수준도 아닌거 같아요.
주로 밤 12시가 넘어가면 시작 되는거 같아요. 어떨때는 새벽 4시 5시 6시 두서 없이 나구요. 이웃끼리 얼굴 붉히고 싶지 않은데 이사가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애가 뛰는거 같기도 해요. 가끔 소리지르는게 들려요.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 싫은데 정말 미치겠네요.
설마 애를 매일 새벽에 저렇게 뛰어 놀게 둘까 싶고, 설마 그렇다면 새벽에 뛰면 남들에게 피해 줄텐데 저렇게 방치하는것도 이해가 안가요.
이글을 쓰는 동안도 울림은 계속 되네요. 한시간 동안 뛰고 있네요. 시끄럽다는 신호를 보내니 더 쎄게 뛰네요.
여자사람이라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거 같아서 더 멘붕이네요.
오유님들의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잠을 자야 일도 하는데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