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중에 차를 몰 일도 별로 없고

가끔 주말에 필요할 때만 카셰어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딜카가 새로 런칭하면서 잘 빌려 쓰고 있는데

은근히 기분나쁜 일을 당해서 고민입니다.

1층이 주차장인 빌라에 살고 있고요.

주차공간도 한자리가 남아서 잠시 세워두곤 하는데

한 번은 루프 앞 부터 뒤까지 담배재가 떨어져 있었고

다음 번엔 운전석 도어에 커피를 흘려놨습니다.

긁히거나 직접적인 훼손은 아니지만, 기분이 안좋네요.

나중에 차를 샀을 때도 비슷한 일을 당하는건 아닌가 싶고요.

뒤에 주차된 차가 나가는 경우도 있을까 해서 번호도 남겨두고

바로바로 빼주었는데 누가 해코지를 하나 싶네요.

사실 아랫집 아줌마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워서 냄새 올라오는 것 때문에 잠시 시끌했던 적은 있는데(여전히 피웁니다) 

그 사람이 아닌가 심증만 갖고 있는 상태고요.

샤오미 웹캠이라도 저렴한 걸 사서 영상을 남겨두면

신고라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