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우선 이상한 사람일수 있습니다.
페북이나 트윗,인스타 전혀 안하구요. 카스도 몇번하다 업뎃 종료구요.
블로그도 상업적인 블로거 제의가 있었는데 거절한 온라인 기피자인데요. 아마 어린날 스토킹과 협박의 여파인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 사진 카톡 프로필 정도?는 이해합니다.
전부 지인이니까....
근데 sns에 아무렇지 않게 올리는 걸 보면 무서워요.
1. 나중에 자의식을 가지게 된 내 아이가 분노하거나 항의하면 나는 어떻게 보상하지.
2. 내 아이가 곧 나오는 조두순같은 패죽일 놈의 새끼들의 표적이 되면 어쩌지.
3. 무단으로 레짤이 되면 어쩌지.(제가 재미로 올린 초딩때 일기사진이 아직도 짤로 돌아다니는데 펌금지한 이미진데도 아직 키워드만 검색해더 바로 나옵니다. 7년 넘게 아직도요.)
이러다가 절대 내 배로 낳은 아이의 사진이라도 무조건적으로 배포될 수 있는 공간에 올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거 좀 심한 생각이 될까요? 신랑이 절 이상하게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