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글씁니다!
게시물ID : diet_16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교사의하루
추천 : 3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2 21:01:52
안녕하세요~오유 첫 글을 다이어트 게시판에서 쓰게 되네요~
156cm에 75kg 였다가 수능 끝나고 1년간 20kg을 감량했어요. 운동과 식이 조절 통해서요.
그 후에 술자리가 많고 이것저것 맛있는 게 늘어나면서 단기 다이어트로 빼고 찌고를 반복해 왔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평생 살 수는 없겠다 싶어서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단기 다이어트가 아닌 내 생활습관을 바꾸는 다이어트를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이어트 처음 시작할 때 운동에 재미가 들려서 다행히 운동은 근 5년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식이 조절이 늘 문제네요.
이십 몇 년간 축적한, 기름지고 단 걸 좋아하는 식습관이 쉽게 고쳐지진 않더라고요 ㅠㅠ
 
평소에는 아침에 집밥 반 그릇, 점심 식당에서 2/3 그릇 (아침, 점심 둘 다 별로 짜지 않은 한식이에요)
저녁 및 중간 간식은 집에서 파프리카, 토마토, 양상추, 사과 반 쪽, 닭가슴살, 삶은 계란 1개, 아몬드 5알 정도 싸가서 먹었어요.
백색 가루(밀가루, 설탕) 중독자라 간식 끊는 건 힘들었지만 원래 한 끼를 야채와 과일로 먹는 게 습관이 되어 있었고 
포만감도 들어서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어요.
어쩌다 약속이 있어도 조절해 가며 먹었고, 다음 날 운동도 더 열심히 했거든요.
그렇게 한 달 보름 정도 잘 해오고 몸무게도, 사이즈도 적절하게 줄어서 신나했는데
오늘 갑자기 기분이 엄청나게 우울해지면서 폭식했네요 ㅠㅠ 세 끼 다 먹었는데 거기에다 컵밥, 빵, 조각 케이크, 과자, 초콜릿까지 먹었어요.
 
다 먹고 퍼뜩 정신이 들어서 운동도 했고, 내일도 열심히 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후회 막심이라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썼네요 ㅠㅠ
어쨌든 여기서 멈출 거 아니고 길게 나를 바꿔 보려 하는 거니까 지금부터 다시 정신줄 다잡고 해 보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다들 파이팅이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