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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1]
게시물ID : panic_1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이다
추천 : 12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8/07/13 07:59:38
1
980년대 미국에서 있던 이야기이다.

40대 중반의 등산가가
조용히 가을 단풍구경도 할 겸 혼자 인적이 드문 산을 오르기로 결심했다.
등산을 시작한지 어언 서너시간이 지났을 때 쯤, 그는 자신이 
걷던 곳이 등산로가 아닌것을 알아챘다.
처음엔 꽤나 당황스러웠지만 노련한 등산가답게 이내 
구조신호용 모닥불을 피워놓고 산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여러분 산에서 길을 잃었을때 아래로 내려가는것은
 더 깊은 미궁으로 빠져드는 첫걸음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 사방이 보이는 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합니다.)

정상으로 올라갔을 때 벌써 추적추적 해가 떨어지고 있었지만,
등산가는 자신을 믿으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애썼다.
정상에 올라가 주위를 둘러보자, 자신이 출발했던 곳에서 의도한 곳과는
반대쪽으로 가고 있었음을 깨닫고 정상 부근에 다시 한번 조난신호용 모닥불을
피워놓은 뒤 하루를 묵기로 했다.

그런데 모닥불을 피우려던 찰나, 이제는 낡아 글씨가 희미하게 보이는
이정표를 발견했고, 그 이정표에는 조금만 내려가면 오두막이 하나 있다고 써 있었다.
해가 떨어지면 추워지는 가을 저녁 밖에서보다는 그쪽이 더 낫겠다고 생각한 등산가는
자신이 오두막쪽으로 갔다는 구조표시를 해 놓은 후 이내 오두막으로 향했다.

오두막으로 향하는 길은 의외로 누가 여러번 지나다닌 듯 한 흔적들이 보여
등산가는 조금 안심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오두막에 도착했을 무렵 산장 오두막의 상태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미 해는 떨어지고 달도 희미하게 산을 비추고 있었고
피곤하고 지쳐 문을 열고 들어갔다.

(삐그덕)
오두막 안은 예상보다는 깔끔했지만 오랫동안 쓰지 않은 듯했다.
등산가는 잠자리 준비를 마친 후에, 벽난로를 찾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너무 어두 컴컴해 무서운 생각이 들어 성냥을 피우는 순간,
등산가는 심장마비에 걸릴 뻔 했다.
오두막의 천장을 포함해 양 쪽 벽이 소름끼치는 귀신 그림으로 가득한 것이었다.
등산가는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고 
주기도문을 외우며 잠을 청했다.
.
.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구조대가 모닥불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오두막을 찾아갔을 때
남자는 심장마비로 죽어있었다.


왜였을까?
.
.
산장의 천장과 벽이 전부 창문으로 되어있었던 것이다.





회사 선배가 말해준 이야기인데, 선배가 아직 초등학교 3,4학년이었을 무렵.

하루는 평소처럼 사이좋았던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친구네 집에 도착했지만, 
친구를 불러도 왠지 그 집은 쥐죽은 듯 조용할 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선배는 
큰 소리로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놀러왔다고. 그럼에도 아무 반응이 없었고, 평소 그 집에 
자주 놀러갔던 선배는 무슨 일인가 싶어서 그 집 창가로 다가가서 안을 살피려고 했는데 
창가에 다가가자「들어 오면 안 돼!」라는 
친구의 고함소리. 

그 후 우당탕하는 큰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 뭔가 부서지는 소리 등이 들려와서 무서워진 
선배는 이유도 모른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에서 선배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어제 그 친구네 집에 강도가 침입해서, 
친구와 그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 때, 내가 그 집에 가지 않았다면, 친구는 나를 위해 소리칠 일도 없었을테고 어쩌면 
그대로 숨어서 목숨을 구했을지도 모른다'며 아직까지도 슬픈 
목소리로 원통해하며 그 이야기를 들려줬다.




716
아는 분이 택시운전을 하시는데, 들은 이야기. 

인근에는 유명한 자살의 명소(?)인 다리가 있다.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차인 듯한 느낌의 
여자가 한밤 중의 새벽 1~2시 쯤에 그 다리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고 한다. 
다리 어디에 내려드릴까요?
했더니 한 가운데 쯤. 다리 한가운데에 그녀를 내려주고서 다시 U턴해서 돌아가는 길에 보니까, 
그녀를 내려준 그 지점에는 구두 밖에 없었다고 한다. 



변태가 8살짜리 여자아이를 숲 속 깊은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여자 아이는 「무서워-무서워―」하면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변태는 말했습니다.  

「무서워? 나는 혼자 돌아가야 하니까, 더 무서워.」 





존은 어느 날, 고아원 선생님께 물었다. 

존     「선생님.어째서 저에게는 파파와 마마가 없지요?」 
선생님 「존의 부모님들은, 존 네가 어렸을 적에 흑인 강도에게 살해당하셨기 때문이에요」 
존     「그럼 어째서 저는 걸을 수도 없고? 눈도 안 보이는건가요?」 
선생님 「그 강도에게 심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에요」 

존은 흑인을 원망했다. 모든 흑인을 미워했다. 
무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기회만 닿는다면 언젠가 반드시 범인을 죽여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말했다. 

선생님 「기뻐하세요, 존! 당신의 눈과 다리가 나을 수 있게 되었어요!」 

존은 우선 다리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눈 수술을 한 다음 날, 존은 나은지 얼마 안된 다리로 전철에 뛰어들었다. 


식사 중의 어머니와 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히잉-나, 당근 싫어!」 
「입 다물고 먹기나 해!」 
「히잉-나, 할아버지 싫어!」 
「입 다물고 먹기나 해!」 

--혐오..


49 
중국 해군 잠수함이 사고를 당했다. 
승무원 70명 중 57명이 죽고 13명이 살아 남았다. 
기관 고장으로 항행 불능이 되어 식료 결핍에 빠졌던 것이다. 
잠수함은 예항되었고 항구에 들어갔다. 
생존한 승무원은 생각 외로 아주 건강한 혈색으로 항구에 내렸다. 





크리스마스, 톰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선물상자가 3개 있었다. 
그리고 창문 밖에서 산타가 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산타는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톰을 보고 있었다. 톰은 그런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산타를 보며 조금 기분이 안 좋았지만 우선 첫 번째 선물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그 안에서 긴 바지가 나왔다. 톰은 조금 실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다음 상자를 손에들었다. 산타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고 있었다. 두번째 상자를 열자 축구공이 나왔다. 
톰은 더욱 더 기분이 나빠졌지만 꾹 참고 제일 큰 마지막 상자를 열어보았다. 그러자 그 
안에서 자전거가 나왔다. 산타는 아예 눈 밭을 구르면서 웃고 있었다. 
톰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16 
>>6이 무슨 뜻이야?


25 
>>16 
그에게도 다리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 




오랜만의 휴일.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데 낯선 여자가 말을 건넸다.
여자는 영문도 모를 이야기를 내게 계속 했다.
정신이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여 적당하게 상대하고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내 아내가 죽었다고 말해, 화가 나 고함을 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를 따라 왔다.
갑자기 무서워져서 빠른 걸음으로 도망쳤다.

이윽고 이번에는 낯선 남자가 말을 건네 왔다.
오늘따라 이상하다 싶었는데, 막상 말을 해보니 좋은 사람인 것 같았다.
남자의 이름을 물으니 놀랍게도 작년에 태어난 아들과 같은 이름이었다. 
남자에게 이야기하니 난처하다는 듯이 웃기만 했다.

이런 우연이 있을 수도 있구나.
어서 집에 가서 아내에게 이야기해줘야지.

그런데 이 낯선 남녀는 어디까지 쫓아올 생각일까?

힌트: 낯선 남자의 아버지-할아버지


방금 전에, 2만 4천엔짜리 헤드폰이 갑자기 망가졌다. 
음악을 너무 크게 들었기 때문인지 갑자기 팍! 하는 파열음과 함께 소리가 안 나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거실의 TV를 걷어찼다.
콰당하고 바닥에 떨어진 TV의 진동을 느끼고는 문득 나는 제정신을 차렸다.
뭐 하는거야 나는. 이 TV는 15만엔짜리 아닌가.
우연히 떨어뜨린 장소에 이불이 깔려있던 덕분인지 떨어진 진동은 다소 있었지만 
떨어진 소리는 전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아마 다행히 망가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TV에 전원을 넣어 보았다. 
영상은 무사히 나왔지만 소리가 전혀 안 나왔다. 
최악이다. 15만엔짜리 TV까지 고장나 버렸다.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은 밖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기분전환으로 잠깐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힌트 :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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