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시간이 없어서 러프하게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아는 분과의 토론 때문이었습니다. 신체적으로 남자에 비해 약할지언정, 여자여서 약자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거든요.
다만, 사회 전체적으로가 아닌, 개별적인 요소들이 차별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토론 도중 대다수의 여자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에 의견을 들어보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설문을 통하 알고 싶었던 것은
1) 연령층에 따른 성별에 관한 의견
2) 경제 활동에 관한 의견
3) 직업군 앞에 "여"가 붙으면 혐오인가?
4)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정도였습니다.
뭔가 심도있게 작성해서 하고 싶었으나, 시간+능력상
제가 궁금했던 질문들만 추렸었습니다 ^^; (어렵더라고요.. 흐규..)
총 44분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사이트 성향이 나름 반영된 결과라고도 생각됩니다.
지인이 말하는 카페에서 동일하게 했으면 다른 결과가 나올거라는 말에 반박할 수 없었거든요 -ㅁ-...
* 불특정 다수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그나마 이용하는 곳이 오유라..-ㅁ-..
* 혹시 조사 결과로 인해 콜로세움 같은게 세워지질 않기 바랍니다.
남자 설문조사 결과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여자 설문 조사 결과입니다.
대부분 비슷했으며, 가장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임금 결정 요소 부분이었습니다.
남자는 일한만큼, 위험한 만큼, 잘한만큼 <-- 성과 위주에 많이 체크해주셨습니다.
여자는 출산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습니다.
투표 결과에 관한 제 의견은
" 성별에 따라 힘들다고 정해진 것보단,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다." 정도겠습니다.
많은 분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일이 밀려서 글을 길게 쓰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커피는 추첨해서 댓글로 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