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금전적으로 너무 잘해주지 마라. 진짜로 ㅋㅋ
내가 고졸이라 일찍부터 돈을 벌었는데 (지금27살)
일이라고 해봐야 특출난 재주도 하나 없어서 공장에서 그냥 벌었음.
한달에 240씩 벌었어.(세후, 상여포함)
하루 12시간 주야 교대로 일하고
한달에 하루쉼. 그 하루도 주야 교대하느라고 공백시간 생기는거때문에 하루 쉬는거임.
여튼 그렇게 일하면서 돈을 벌었거든,
20대 초반에 한달240이면 많이버는거거든,
그래서 친구들한테 참 잘해줬지.... 금전적으로....
친구들은 다 학생이니깐 ㅋㅋ
뭐 학업적인 측면에서 돈을 지원해준건 아니고 그냥 모이면
음주가무비용은 "학생이 돈이 어디있냐~" 하면서 모이면 거의 내가 대부분 다 계산했지.
가라오케에서 양주도 사주고 그랬었으니깐,
시간이 흐르고 여차저차해서 나는 지금 돈이 없음....ㅋㅋㅋ.. 망함...
친구들은 다 일함.... ㅋㅋㅋㅋㅋㅋ
차사야된다면서 돈도 안쓰고, 내가 돈 없는거 아니깐 이제 연락도 안하더라 ㅋㅋㅋㅋ
마치 나를 본보기로삼고 친구들이
'아.. 나는 저렇게 돈 막 퍼주지 말아야겠다...' 뭐 이런걸 깨우친거마냥
돈버는 애들 지들끼리 맨날 연락하고 놀고 하더라 ㅋㅋㅋ
존나 배신감을 느낌 ㅋㅋㅋ
난 과거에 "돈 없어도 나와야 내가 사줄게 나중에 니가 사면되지" 라며
친구들은 언제나 챙겨줬거든,
근데 시간 지나고나니깐 쥐뿔도없다. ㅋㅋㅋ
지들이 먹은게 있으니 어느정도 베풀줄 알았는데 쥐뿔도없어. ㅋㅋㅋ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절대 도와주지마라,
철저하게 개인주의야 인생사는건 ㅋㅋ
소수정예 친구라서 안그럴줄 알았는데, ㅅㅂ 나혼자 생각한 소수정예였던가봐,
나빼곤 서로서로 혹은 제3의 친구들까지 잘만나고 잘놀고 잘살고 있더라 ㅋㅋㅋㅋ
말이 존나 두서없는데,
그냥 내가 하고 싶은말은, 친구들한테 금전적인 측면으로 너무 잘해주지 말라 이거임.
그냥 길가다가 커피한잔은 사줄수 있는데, 그 이상은 하지마라. 절대 네버 ㅋ
그리고 한번 사줬으면 상대방에 갚을때까지 절대로 베풀지 마라 ㅋㅋㅋ
그리고 너네들이 사준거 꼭꼭 기억하고 있어야된다 ㅋ 날짜랑 메뉴까지 정확하게
안그르면 나중에 이런말한다
"언제?? 언제 너가 계산했는데???" <- 이말 99% 듣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