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여인
이 이야기는 정애숙 님께서 직접 격으신 실화 입니다.
정애숙 님에겐 두딸이 있고 친하게 지내는 아줌마가 계십니다.
설거지 하고 계시는 애숙씨.
왤케 무섭게 쳐다보시는지...ㅋㅋㅋㅋ헐..
"나야 애숙아 "
"아이 아줌마 깜짝 놀랬잖아요..ㅋ"
"얼른 설거지 끝내고 우리집으로 와~~"
애숙 : "네~"
아들만 셋인 아줌마는 딸가진 애숙씨를 부러워 하며
애숙씨 아이들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옷도 많이 얻어다주고 맛있는 음식을 하면 꼭 애숙씨에게 나누어 주고는 했습니다.
그런 아줌마가 너무 고마워 애숙씨도 곧잘 따른곤 했죠.
그러던 어느날....
애숙씨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ㅡㅡ 아 ..정말 영상으로 보면 얼마나 긴장되고 무서운지;;;헐.....)
꿈속에 나타난 아주머니는 아무말 없이 애숙씨에게 오라고
손짓합니다.
그리곤 어디론가 가는 아주머니
"애숙아 나랑 같이가자."
어딜 같이가냐 묻는 애숙씨에게 아주머니는 손으로 어딘가를 가르킵니다
아주머니가 가르킨곳은 끝이 보이지 않는 하얀 길..
거긴 왜 가냐고 애숙씨가 다시 묻자
아주머니는 할일이 있다며 같이가자고 합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애숙씨는
전 할일이 많아 못같다며 아주머니 먼저 가라고 합니다.
아주머니는 순순히(ㅋ) 알겠다며
먼저 갈테니 나중에 오라며 빛속으로 사라집니다.
다음날, 이상한 꿈을 아주머니에게 말해주려 집으로 찾아가지만
평소와 다름 없는 아주머니를 보고선
꿈 이야기를 꺼내지 않기로 합니다.
그리곤 집으로 돌아와 청소를 하던 애숙씨.
밖에서 뭔가 웅성웅성 거리를 소리를 듣고 나가봅니다.
???
허.... 아주머니가 집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군요...
아주머니가 돌아가신 후 , 애숙씨는 뭔가 오싹하고 무서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서 남편이 오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저기 걸어오시는 할아버지....
남편을 만나 집으로 돌아가던 애숙씨 뭔가 무섭다며
남편에게 말하지만 남편은 당신이 너무 무서워 하면
아주머니가 서운해 할꺼라고 말을 하지요
그때,
두둥-.. (아 진짜...나만 무서운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솨
솨
솨
솨
솩
애숙씨는 놀라고, 남편은 아무것도 없는데 왜그러냐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부엌으로 들어오는 애숙씨
문을 열었던 애숙씨는 아주머니가 사고당한 그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부엌바닥에 있는걸 보게 됩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사라져요
그리고, 다시한번 꿈을 꾸는 애숙씨.
꿈에서 동생을 만난 애숙씨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아주머니가 나타납니다.
쉭-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위에 서있던 아주머니 귀신은 저기서 갑자기 빠르게 날라와
저자리에 착지해요
완전 무서워...................
암튼, 아주머니는 애숙씨의 동생에게 노잣돈을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애숙씨의 동생은 무슨 돈이냐며 안주겠다고 이야기 해요
애숙씨는 자기가 돈을 주겠다며 5천원을 내밀고,
아주머니는 고맙다며 이제 나갈게..
하고 스윽- 갑니다.
아주머니가 어디를 가는지 궁금한 애숙씨는 뒤를 따라가는데요,
골목을 돌아 아주머니가 사라진 대문.
위에 슈퍼앞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집 대문으로 사라지는 군요...
다음날 아침, 어느집 대문 앞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있습니다.
어제 아주머니가 사라진 대문 앞.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걸 안 애숙씨는 깜짝 놀랍니다.
과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주머니가
데려간 걸까요....?
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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