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념없는 중딩
게시물ID : humorbest_599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디야
추천 : 89
조회수 : 18093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2 07:29: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31 17:58:58
본문복사했습니다.




이건 제친구가 겪은일입니다 퍼트려주세요 제발 이 개념업는 중딩년들이 이글을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제친구가 쓴글을 보여드릴께요
 
내가 무궁화호로 대구에서 대전으로 가고있었어 
 
내일로를 끊은사람들은 기차안에 빈자리가 있으면 앉을수있지만
 
 자리가없으면 구석에앉거나, 기차 내에 있는 매점에 앉아서 가야되거든?
 
 근데 매점에 사람이 앉을자리도없을정도로 가득한거야
 
 그래서 좌석맨뒷자리 구석에 살짝여유가있는데 거기에 앉아있었어
 
 가만히 앉아있어도 편하게있질못해 근데 허리가 불편해보이시는 할아버지한분이
 
 들어오시더니 자리가있는지없는지 눈을 살며시뜨시면서 둘러보시더라?
 
빈자리가 없어서 내 맞은편에 앉으셨어 근데 할아버지가 있는곳
 
 바로앞에 앉은좌석에 중딩으로보이는 애들이 앉아있었는데
 
 폰으로 뭘 보면서 시끄럽게떠들고 웃고하는거야 그건괜찮았어
 
 뭐 기차여행이 처음이거나 친구랑같이가는거니까 즐거워서 들뜰수있는거지
 
근데 조금피곤한모양인지 할아버지가 뒤에 계신거 뻔히알면서 의자를 뒤로 재끼드라?
 
처음엔 지도 눈치가 보였는지 조금재끼고 자는거같았어
 
근데 아~불편하노 이러면서 계속 재끼는거야
 
 그리고 할아버지는 없는사람마냥 생각하고 자는거같더라고 어이가없어서
 
니한테 보여줄라고 사진찍었는데 니가 당장깨우라고했었잖아
 
근데 난 나서질잘못해서 그냥 아 깨울까 말까 하고있었는데 
 
내일로중에 누나 한분이계셨는데 내 찾으러다니다가
 
 할아버지가 그러고있는걸 본거야 곧바로 애들 흔들어서 깨우더니
 
 개념없냐고 뒤에 할아버지계신거 못봤냐고 화를 냈어
 
근데 애들하는 말이더 가관인게 '아 신발 꿀잠자고있었는데
 
 아~뒤에 누구있는거몰랐어요 죄송해요' 이러고 다시 자는거야
 
누나는 조카기가막혀서 아 진짜 생각없는애들이네하면서
 
 더뭐라할라는데 할아버지가 '개안타~그만해~애들이잔어..'
 
그러시는거야 그래서 누난 애들한테 더머라안하고 짜증내면서 가더라고
 
 그리고 더웃긴게 애들은 다시자드라? 내가 진짜 기가막혀서 목이막히더라
 
 그래서나도 매점가서 누나랑 애들조카생각없다고
 
 진짜 줘패고싶었다고 할아버지 뒤에 계신거 알면서 몰랐던 척하는게
 
더웃긴다고 그냥 욕하고치웠지뭐
 
 
 
 
 
 
사진투척할께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