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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음주의] 이제 목표의 절반 정도 왔습니다! 91kg → 82kg
게시물ID : diet_59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들어지다
추천 : 12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11/05 17:41:19
본인은 20대 후반 남징어입니다!

타지에서의 오랜 자취생활과 무질서한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때문에 2014년 들어 몸무게가 91kg에 육박하는 거구가 되어있었습니다.

문제는 오로지 살로만.. 특히 잦은 음주와 외식으로 인한 내장지방때문에 2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저씨같은 뱃살을 가지게 되더군요.

허리는 35인치를 넘어가고, 바지란 바지는 허벅지살때문에 안쪽가랑이가 다 헤지고 ㅠㅠ 발톱을 깎을려 치면 숨을 참고 깎아야 할 지경이 되었지요.

이러다 보니까 거울을 볼때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꺼려지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왔었어요. ㅠ_ㅠ 

그러다가 올해 여름이 오면서 이대로 가다간 몸과 정신 다 망치겠단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현재 장장 5개월에 걸친 슬~~로우 다이어트로 목표한 체중(75kg)의 절반정도 왔어요! 

사진 투척 합니다! (혐 주의)

왼쪽부터 2014년 5월 26일 → 9월 24일 → 10월 24일 입니다

전체샷.jpg

IMG_2058.JPG


처음에는 무턱대고 달리기로 시작했다가 무릎나가고 허리나가고 병원신세도 좀 졌어요 ㅠㅠ

그때 무리 온 고관절은 아직도 좀 무리하면 통증이 있고요 ㅠㅠ 절대 과체중이신분들 무리하게 운동 시작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병원신세진후 자전거+수영으로 감량하다가 근력운동을 시작한건 두달됬어요. 이제는 근력운동과 달리기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근력운동을 시작하면서 감량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몸에 힘도 붙으면서 체력도 좋아지고요. 좋아진 체력으로 더 강도 높여서 

운동할 수 있고요! 다만 처음부터 근육량도 턱없이 부족하고, 체력도 안되는 상태에서 무거운몸으로 무리하게 시작하면 저 처럼 다칠 수도 있고,

자칫하면 운동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어버릴수가 있어요! 

여하튼 요즘은 자존감도 많이 회복되고 우울증도 거의 나았습니다! 허리도 33인치로 줄었구요 ^^. 사람들이 살빠졌다 달라졌다 할때마다 

제 자신이 대견하고 흐뭇합니다! 남은 절반의 목표도 내년 여름이 오기전까지 이루도록 노력할껍니다! 여러분도 힘내세요! 화이팅!!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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